🥰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배롱나무 밭 주변을 기준으로 풀약을 간단히 쳤다 겨울에는 배롱나무 전지하는것을 배워서 전지를 하고 3월에는 진드기 가루약을 배롱나무 밑에 뿌리고 4~5월쯤에는 풀약과 진드기 꺽기약을 친다. 그리고 잘 자라기를 마음으로 기원 한다. 우리가 명주리 컨테이너 생활할때는 나무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잘 돌봐 주었는데 용소리에 집을 짓고 난후에는 두군데 관리하가가 어려움이 있어 관리의 최소화에 들어가있다. 그럼에도 우리 배롱나무 잘 자라고 있다 그 기원을 받아 10년동안 잘 자라고 있다 풀약

올해 농사를 위해 골을 작년과 다르게 많이 팠다 거름과 비료를 준 세골에 고추(일반고추, 아삭이고추, 가지고추, 피망), 가지,오이, 토마토,비트, 호박, 수박,애호박등을 심었다 올해는 정말 다른해에 비해 많이 심고 가꾸었다 밑에 밭에는 더덕, 도라지,와송, 청포도 --입구에는 국화 언덕배기에는 머위와 산나물을 윗골에는 와송, 더덕,황기 도라지 오늘 심은것 뒷골에는 더덕 두군데, 그리고 와송 여러가지를 많이 심었다 물론 지금부터 풀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하겠지만 벌써 마음은 포근하고 넉넉하다 좋은 공기에 서방님의 손길로 잘 커가리라 생각한다. 농사시작

명주리에 들러 우리 배롱나무 잘 커고 있나 확인하여 본다 전지한 나무와 안 한나무 모두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다른 나무들도 잘 자라고 있어 기특하다 올해는 웬일인지 가죽이 되지 않는다. 두릅은 조금 더 자라 세 보이긴 하지만 튀김으로 하면 좋을듯하여 따 본다 엄나무 순을 딱 지금이 제격이다. 날을 잘 잡은듯하다 조금 큰것은 장아찌를 담고 작은것은 데쳐서 된장나물로 하니 제격 맛있다고 한다. 올해도 감사하게도 많은 나물을 얻어 간다 행복~~ 엄나무순

조금 빨리 담았나 싶었지만 내 개인적으로 아버지께서 무척 강조하신 솔을 발효액으로 담았다 솔순을 물에 3일동안 담구어 두었다가 (물론 중간 중간 물을 바꾸어 주었다) 물기를 빼고 설탕을 넣어 발효액을 만들었다 물기가 적어 잘 되지 않을듯하여 며칠전 단지에서 빼낸 매실 발효액을..

집 콕하는시간, TV와 싸움하는것도 한계가 있는것, 유튜브와 책을 통해 캘리를 독학으로 공부해 본다. 어려서 부터 먹향을 좋아하고 서예에 관심이 많아 붓펜을 사고 A4용지에 이쁜글을 따라 쓴다 좋은 말, 용기를 주는글, 이쁜글이 많다 그러한 글을 보고 쓰고 또 읽어본다. 그러다보면 어디가 잘못되고, 어떻게 쓰면 이쁜글이 되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글 속의 의미가 가슴속에 푹 들어오기도 한다. 닦히 글이 많이 좋아졌다거나 잘 쓰는것은 아니다 그래도 그러한 글 속에서 나 스스로 용기를 얻고 웃는다. 캘리

용소리에는 지번에 나타나있는 집은 4채,그중 우리가 1호집이라 부르는 그곳에는 나무가 골고루 꽃도 고루 고루 심어져 있다그런데 우리아저씨는 좋다고 하면 이렇게 많이 심어놓으시는지10년전에 배롱나무를1700그루 심어 놓아 지금 판로를 걱정하고 있고, 물론 6월이면 백일동안 이쁜 꽃이 그곳을 수놓고 있지만 마가목을 100그루를 집주변에 심어놓은지도 어언 3년 되어가는 듯하다.작년에는 할미꽃이 이쁘다고 반해서 앞마당에는 할미꽃이 30송이가 넘는듯하고 ~~올해는 어찌되었는지 더덕에 홀딱 ~~집앞 밑 뒤 언덕위 등 다섯군데나 더덕을 모종으로 심어놓았다물론 더덕씨도 뿌리고, 옆에 도라지 씨도 뿌렸다(시범적으로)작년에 심은 도라지 더덕이 올해도 잘 올라오는것을 보면 아마 잘 되리라 생각한다. 서방님은 시골에 태어나 ..

이곳에 터를 잡은지 10년이 지났다 1500그루가 넘는 배롱나무 묘목을 심고, 가꾸고~~ 친구들과 컨테이너에서 웃고 즐기고~ 이곳에 오면 일 한다기 보담 감회가 새롭다 매실나무에 매실이 달랑 달랑 ~~6월 중순을 기대하게 한다 남심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개복숭아 의 분홍꽃망울 이 또한 6월 중순 우리에게 맛나는 발효액을 준다 명주리 이곳에는 추억도 많이 있지만 심어놓은 나무도 많다 사과나무 오토메, 산수유나무, 헛개나무,석류나무, 마로니에, 단풍, 대추, 엄나무, 가시오가피, 두릅, 가죽, 돼지감자... 이 모든것이 용소리에 집을 짓고 옮겨야지 했는데 너무 만히 커 버렸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한다. ~~ 이곳과 집을 지은곳과 거리가 차로 40분 조금 먼 거리다 그것 또한 고민이다. 명주리

매년 이때쯤이면 배롱나무의 진딧물과 꺽기 농약을 친다. 동네어른 약치는 기계를 빌려 두시간동안 줄을 잡고 열심히 쳤다 그리고 한달뒤 살충제와 풀약도 한번쯤 쳐 주면 나무가 잘 자랄것인데 용소리의 집관리에 파묻혀 명주리 관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어느새 주변에 풀이 많이 나있다 나무 관리하기 힘들다~~ 용소리에 옮겨심을려고 심었던 마로니에와 단풍나무 너무 커서 어떻게 옮기나 걱정이 한가득~~ 약

아침 시간 1호집 언니야께서 가시오가피 순 따려 오라 전화하셨다 반가움에 급하게 순을 차곡 차곡 따면서 좋은 공기속에서 힐링한다. 순은 손이 많이 간다. 하나 하나 깔끔하게 정리도 해야 하니 집으로 가져와서 깨끛이 정리하여 살짝 데쳐 나물로 해먹고 또 9번 덖고 말려서 차로 만들었다 녹차 마냥 마시기 좋았다 더불어 저번에 말려놓은 머위뿌리도 잔 뿌리를 제거하고 살짝 덖어서 차로 만들었다 가시오가피 순차는 녹차맛이 나고 머위뿌리는 머위맛이 나고 두개 섞어서 먹으니 구수한 맛이난다. 가시오가피순

금요일 저녁 영천에 도착했다. 저장고, 창고 문을 열고, 밑에서 부터 비닐하우스까지 한바퀴 휙 돈다 이번주는 무엇을 해야 하나 4월이라 바람은 많이 불지만 날이 따뜻하여... 어르신께서 주신 더덕을 조금 더 심고 밭에 황기와 도라지, 더덕을 심었다. 와송은 잘 자라고 있고, 형님께서 주신 명이도 잘 자란다. 아로니아 나무에 거름을 주고 밑가지도 가지치기 했다. 대문입구에는 배롱나무 2그루와 소나무 3그루가 심어졌다. 윗마당에는 할미꽃이 땅에 뿌리를 잘 내려 이쁘게 잘 피어났다 그곳에도 작년 더덕이 그대로 이쁘게 얼굴을 내민다. 작년에 얻은 호박, 여주, 수세미씨로 싹이나기를 기대하며 모종을 만들어보았다 4월말경 고추와 더불어 심기를 기대하며 요즘 우리 식구들이 허 한것 같아 사골과 족 사태를 섞어서 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