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버섯을 보러가신다고 등산을 가신 서방님 저렇게 산을 타시는것이 좋을까 혼자 올라가시니 조금만 올라가세요한다~~ 버섯을 찾지 못하시고 어느구석에서 토복령을 캐고 계신단다. 토복령 (망개나무 뿌리)은 청미래 덩굴, 망개나무라 불리는 식물의 뿌리를 말린것을 부르는 이름이다. 토복령은 독소배출및 혈관질환예방하며 노화방지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암예방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신장기능, 간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1. 차로 이용한다 : 물에 말린 토복령을 넣어 충분히 끓여 마신다. 2. 담금주로 먹는다. : 술에 담구어 잘 숙성시켜서 적당량을 마신다. 과유 불급이라 했다 과다섭취하면 설사를 하거나 장복하게 되면 변비가 오기도 한다

앞산이 노랗게 단풍으로 물들여가는 10월의 말이다. 우리 밭도 이제 정리를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니 호박,수세미,가지 등등을 우선 호박을 정리했다 노란호박이 10개가 넘고 작은애호박이 20개가 넘는다 이웃과 나눔해서 먹어야 겠다 배추키우기가 어렵다 서방님의 정성으로 아직까지는 잘 커가고 있다 다음달 김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무, 시금치등은 고라니의 습격으로 부드러운 잎은 빼앗겼다 살짝 속아내고 무를 정리해본다. 무도 많이 컸다 몇개만 가져와 김치를 담구어 본다. 호박을 정리하면서 수세미도 같이 정리했다 몇개되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했는데 구석구석 수세미가 많이 달려있다 말려서 호박과 같이 고아 먹을 예정이다.

한천가루를 불린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이곳에 앙금을 넣어 젖는다 양갱이 굳힐 그릇에 물을 뿌리고 앙금을 녹인 물을 붓고 그위에 말린꽃, 견과류, 열대과일등을 올린다. 실온이나 냉장고에서 충분히 굳혀 원하는 크기로 잘라 맛나게 먹으면 된다. 양갱이 만들었다

조금늦었지만 땅을 놀리기 싫어 마늘을 심었다 어느정도 해야지 목표가있는것은 아니다 지금있는곳에서 지금이순간에 최선을 다하는것

울산일산해수욕장에 오면 배 사진을 먼저 찍게된다 사람냄새 나는듯해서 그런가♡♡ 먼곳대왕암출렁다리가보인다 바다위 출렁다리 뷰가 멋지다 이곳저곳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보인다 가을 햇살아래 멋진모습이다

오늘은 친정 어머니 기일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화남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산청 호국원으로 달렸다 2시간 조금 더 걸리는 시간,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가을 이다. 호국원에 잠들어계시는 친정부모님. 두분께 오빠내외와 더불어 제사를 올렸다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11년 어머니는 5년이나 되었다 시간이 어느 사이에~~ 진주 오빠 집에서 식사를 하였다 (우리 조카 이쁜 딸을 낳아 벌써 7개월이네 ...이쁘당) 영천에서 산청으로 올때는 대구를 통해 고령과 합천 산청진주로 오는 길이었지만 산청에서 울산으로 갈때는 창원 부산울산으로 가는 길이라 오랫만에 시부모님 묘소를 찾아 뵙고 가기로 했다 창원 북면 선산에 계신 두분의 묘소에 막걸리 한잔 올리고 인사를 드렸다 시아버님15년 시어머님 이제 2..

파란 하늘아래 10월의 황금 연휴를 맞았다 아침 저녁은 밖에서 먹었는데 기온차이도 많이 나 벌써 패팅을 내야 되나 할 정도로 추워진다. 덕분에 우리 황토방을 불을 따끈 따끈~~ 배추가 나날이 잘 자라고 있다 매주 세심하게 관리하신 서방님 덕에~~ 처음 집을 지을때 모종을 심은 마가목이 이제 어느덧 커다랗게 자라 뒷 어른이 빨갛게 열매를 주고 있다 기침 가래 관절 혈액순환에 좋다는 마가목 열매를 따 왔다 담금주, 발효액 무엇으로 만들어도 좋은 약재이다 보름후에 노란호박에 수세미 파뿌리 도라지 가지 여주 넣고 고을때 말려서 같이 넣고 고을 예정이다.

구절초 꽃은 손질하여 쪄서 식혀준다 민트, 한련화, 아마란스, 쑥 등은 (잎은 약간 시들켜서 유념을 한다) 절구에 넣어 찐다 찧은 꽃과 잎등은 모형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다 수분이 많으면 건조기에서 수분을 살짝 날려주고 수분이 어느정도 빠지면 열건한다 수분체크후 병입하던지 발효를 시킨다

아침에 비가 주룩 주룩 하다가 그쳤다 배추약을 쳐야 되나 보다 하면서 아침부터 서방님을 바쁘시다 어느사이 5년이 넘은 우리 마가목 가을이 되니 열매가 빨갛게 되어 이쁘게 집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집 주변에는 매리골드 와 가을을 나타내는 코스모스가 만발하다 우리 서방님, 트럭운전 연습을 매주 하고 계신다. 우리차는 오토, 트럭은 수동 시골생활의 필수품 트럭이다. 배추도 잘 커고 있고 무도 잘 커고 있고 배추심을 때 뿌린 시금치도 잘 자라있다 와송은 가을을 맞이하여 꽃이 씨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 씨를 준비하려면 다음달 준비하면된다) 이제 고추는 농사가 끝나 다 뽑았다 정감어린 가을이 펼쳐졌다 아파트에서 리모컨돌리며 쉴수있지만 청량한공기마시며 이렇게 땀을 흘리는것도 힐링이다

아들의 장인어른, 장모님(우리는 언양 사돈어른,안사돈님이라 부른다)과 딸의 시아버님,시어머님(우리는 송정사돈어른 안사돈님이라 부른다) 과 더불어 1박2일의 첫여행 여수여행을 시작했다 한차에 6명이 함께타고 수다떨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언양사돈어른께서 운전을 하시고 함안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이순신장군 전망대에서 대교를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의 엄청난 건설 기술력에 박수를 보내고 경치에 감동한다 여수에 도착해보니 숙소에 가기는 이른 시간이라 여수시장에서 갈치조림과 갈치 찌개를 맛나게 먹었다 여수에서 오동도를 안걸어보면 될까 오동도 이곳 저곳을 걸어서 단체로 셀카사진도 찍고 나름 추억도 쌓아본다 오동도 나오는 길에 모타보트 타는곳이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고함을 질러가면서 멋들어지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