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올해 빨간 고추를 첫 수확을 했다 작년에 매운고추여서 올해는 안그래야지 했는데 갈아서 부추 김치를 담아보니 맵다. 올해 김장할 고추인데 벌써 걱정이 된다. 고추 모종을 심고 지줏대 세워주고 중간에 비료도 주고 물도 주고 우리 서방님 무척이나 정성을 쏟았는데 덕분에 올해 첫수확 고추 이쁘다

찜통더위속에도 핑크빛 꽃망울 터뜨리며 이쁨을 뽐내고있다 12년의 구력과 우리 서방님의 정성으로 오늘도 빛난다

거제도에 있는 친구를 찿아 울산에서 출발했다 생각보다 거가대교를 이용하니 짭게느껴진다

아마란스는 고대 그리스어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뜻으로 식물성 단백질, 스쿠알렌, 폴리페놀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신이 내린 곡물이라고 한다. 아마란스 꽃과 잎을 따로 준비하여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여 차로 만든다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기능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백가지 병을 고치고 줄기를 먹으면 백년을 산다해서 백년초라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백년초열매를깨끗하게 씻어준다 물기를 빼고 자르고 잘라 적당히 수분을 빼 준다. 덖음과 식힘을 반복해 주면서 열건을 하고 향매김을 통해 차를 만든다 백년초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와 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피를 깨끗하게 하고 세포 재새을 도와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울살이 하는 딸 가족과 사돈어른 내외분이 영천에서 함께 했다 어느사이 돌을 맞이 하는 우리 외손주 나날이 커가는 모습이 하루 하루가 다르다. 우리 윤이는 외할아버지와 보현산댐 길을 산책한다 (하루살이 날파리 덕분에 파리채 필수) 이빨이 4개, 지금 2개가 나고 있는 윤 하루 세끼 이유식 ,밥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한숟갈, 한숟갈 먹는 순간 바라보는 할머니는 행복하다 휴계소에서 외식을 하고 주변 커피집에서 커피 시간을 가졌다 우리 윤이도 외출을 좋아해요

일요일 새벽에 빗소리가 들려온다 보현산댐에 물이 많이 빠져있지만 비가오는 오늘 아침 운치 짱이다. 오늘 비오는 것을 대비하여 어제 고추 탄저병예방약도 했으니 비가 안오는 중간중간 풀을 뽑아야지싶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휴가 있어도 사람 그누구도 만나지 않는 이곳에서는 비오는날 쉬라는 소리다

예전에는 가까운 산에만 가도 와송을 발견할수있었다 어느사이엔가 와송이 항암이라는 방송이 나오고 부터 몸에 좋다고 하면 싹쓸이 하는 산에 오르는 분들 덕분에 자연산 와송을 만나기 힘들었다 밑에 비닐을 깔고 키워봐야지 했는데 아무래도 번지는 속도가 늦어 우리가 조금 부지런하게 풀을 뽑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노지에 작은 와송을 심었다 우리 서방님의 정성으로 작은 와송은 어른손으로 한손이 될 정도로 크게 자랐다 어디 판매하는 와송이 아니라 우리 가족 먹기 위함으로 키우는 와송이다 보니 와송의 양이 많다 와송은 아침에 다른 야채와 섞어 갈아서 아침 대용으로 먹고 또는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와송 큰 부분만 잘라내어 커다란 단지에 발효액을 담근다. 발효액을 설탕물이라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나 우리 와송이 나오지 앟..

이곳은 올해 감자를 캐내고 배추를 심을려고 나둔 자리다 거름을 하고 기타 살충제.붕사. 배추심을 준비를 한다 8월말에 심을 배추와 무

7월이 되면 핑크빛 이쁜 꽃이 핀다 백일동안 핀다하여 백일홍 어느사이 12년이 된 배롱나무 우리 서방님의 정성에 올해도 이쁘게 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