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무리

앞산이 노랗게 단풍으로 물들여가는 10월의 말이다.

우리 밭도 이제 정리를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니 호박,수세미,가지 등등을

우선 호박을 정리했다

노란호박이 10개가 넘고

작은애호박이 20개가 넘는다

이웃과 나눔해서 먹어야 겠다 

배추키우기가 어렵다

서방님의 정성으로 아직까지는 잘 커가고 있다

다음달 김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무, 시금치등은 고라니의 습격으로 부드러운 잎은 빼앗겼다

살짝 속아내고 무를 정리해본다.

무도 많이 컸다

몇개만 가져와 김치를 담구어 본다.

호박을 정리하면서 수세미도 같이 정리했다

몇개되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했는데

구석구석 수세미가 많이 달려있다

말려서 호박과 같이 고아 먹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