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어제 저녁 몸이 노곤하시다는 신랑 효소물 진하게 한잔 마시고 욕조에 물을 받고 거기다 양파효소 건지도 넣고 또 다른 효소 담금한것도 여러가지 넣어서 칡 하고 다른 효소 중탕한것도 한 두봉 부어서 푹 담그고 오시더니 기분이 업되어서 잘도 주무시네요 효소 테라피가 이런것인지......

하루 종일 찐득 찐득함속에서 바빴다. 작년에 담았던 곰보배추, 돌나물, 칡, 구기자 , 오미자, 아카시아, 목련꽃, 을 걸렸다. 건지는 다른 효소 사이트에서 보면 조청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것은 다른 효소로 할것이라 생각하고 이것은 모두 모아서 (칡은따로) 중탕집에 보냈다 칡은 4통, 다..

시골에서 무우를 가져왔다 우리 딸래미 무우말랭이를 좋아해서 한번 만들어 볼까 하여 무우 4개를 채쓸어 말렸다. 조금있다가 양념해서 조물조물 부쳐 보아야지 ... 더해볼까 고민중이다....

저번달에 뽕나무 뿌리를 캐왔다가 배란다에서 말렸다. 오늘 정리 한답시고 가는뿌리, 중간 굵은것 정리를 했다 이를 어떻하지 고민한다. 효소 담을 까 물끓여 먹을까??

커다란 대나무 작대기를 들고 모처럼 저녁 일찍 퇴근한 신랑이 효소점검에 나섰다. 이 아이들이 잘 발효되고있을까 하며?? 단지 하나 하나 뚜껑을 열때 마다 퍼지는 향내가 코끝을 찡하게 울린다. 올여름에 가을에 담가놓았던 와송, 돌나물 ,포도, 작년 겨울에 담가두었던 칡(올 겨울에 건..

창원 시골에서 시어머님께서 심어놓은 돼지감자다. 8kg 정도를 캐 왔는데 작은 것들이 고만 고만하다. 어머님은 고소하게 맛있다고 하시는데, 난 영... 그래도 고혈암, 당뇨등 성인병에 좋다는 돼지감사 정성을 기울려 효소를 담아본다 약성이 좋은 효소가 되리라 한껏 기대해본다.

재작년에 도라지 효소를 담아 효소는 겨울철 감기 예방으로 음료로 마시고 건지는 고추장 무침으로 맛나게 먹었다. 올해도 담을 까 말까 생각중이었는데, 시골 어머님이 오래된 도라지를 캐오셨다. 저번에는 두유에 갈아 아침에 열심히 신랑 먹였는데 이번에도 그럴요량으로 껍질을 까..

주말 하동 구례 여행을 했다. 하개장터에서 모과를 구입했는데 큰망 한망에 2만원 .. 싸다고 싶었지만 저녁에 씻어서 자르는 순간 싼것이 비지떡처럼 중앙에 썩은것이 나타났다. 실망스러움을 뒤로 하고 두통 10키로를 담았다. 모과는 향기가 좋고 맛이있으며 먹기에 편하다. 특히 아침 저..

대추가 3키로 정도 된다. 이를 말려서 물 끓여먹을때 넣을까 하다가 효소로 담았다. 겨울에 걸러 따뜻하게 먹으면 감기예방에 좋을까??

가을비 맞으며 드라이버 삼아 영천 데이트를 했다. 긴 가뭄을 끝낸 대지는 촉촉하게 젖어있고 물을 머금은 나무 잎새들은 긴 숨으로 물을 가득 빨아 당기고 있다. 탱자의 향기 가득한 길 낚시찌 열개를 드리우고 여유를 즐기는 강태공들 큰 마대 한가득 탱자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