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이른 아침 눈이 떠인다. 다섯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가 보다 보현산댐 안에 새벽 안개가 뿌옇게 일어 좋은 경치를 나타낸다. 조금있으면 해가 저 산너머로 떠오를거다 이층 발코니에서 오늘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것이 아니다 라고~~ 안개

빨갛게 열린 열매 산수유에 끌리어 오래된 나무앞에 둘러앉았다 가을이 주는 행복이고 하나 하나 열매를 얻는 기쁨이다. 산수유

영천에서 한약축제가 열렸다 주말에 모임이 있는관계로 가보지 못해서 월요일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저녁에 영천을 달렸다. 축제는 세군데로 나누어서 열렸는데 모두 가보지 못하고 한의마을에서 열리는 한약축제만 보았다 그것도 늦은저녁에 보는 것이라 아쉬움이 컸다 한의마을을 ..

국경일,세종대왕님의 선물로 오늘 하루 쉬었다 그냥 울산에서 하다가 영천으로 달렸다 집 주변에 커다란 오래된 산수유 나무 2그루가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땄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단지를 씻어 발효액으로 직행했다 산수유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표충사및 나무 팬션에서 절 인연들이 모여서 모임을 가졌다 직장과 나이에 관계없이 절인연, 부처님 인연이다. 그러기에 어떤 사적인 이익이 연관되어있지 않다. 함께 삼보일배를 하고 함께 삼사순례를 하며 맺은인연 그속에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나무팬션의 아름..

미니사과 오토메를 따와서 먹어보니 약도 안치고 아무것도 안해주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당도가 약하다 그래서 미니 사과를 식용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후 잘게 썰어서 말렸다 양이 많아 3일동안 건조기를 돌렸다 말린 사과를 그냥 차로 이용하면 사과맛만 날까하여 ..

언덕배기에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잘 썰어셔 말렸다 그냥 물로 끓여 먹을까 하다가 둥글레 덖을때 수세미로 살짝 덖어보았다 고소한 맛이 추가 되라고~~ 감기에 목에 좋은 수세미가 더욱 좋아지라고 수세미

흙과 뿌리가 섞여있는 둥글레를 가지고 오셨다 흙과 뿌리를 털고 다듬어서 깨끗하게 물로 씻었다 물기를 뺀후 잘게 썰어서 말렸다 그랬더니 잔 뿌리가 다 떨어져 나가고 하얀 둥글레만 남았다 후라이팬위에서 한번 두번 세번 살짝 덖고 식히고 결국은 2틀에 걸쳐 이를 반복하여 아홉번을 ..

추석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더운 여름 내내 힘드셨을 것인데 빨아간 고추를 수확하여 말려서 빻아 한 봉다리 택배로 보내주신 스님께 감사함을 위해 다개사를 찾았다 추석전날이라 그런가 한가했다 조용한 산사속에서 스님과 연잎차를 마시며 가을을 느낀 다개사였다 다개사

내일 부터 추석연휴이다. 벌써 부터 가슴설레인다. 움직이고 준비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될지 모르지만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은 설레임과 반가움이다. 토요일 열차에 몸을 싣고 달려올 우리 딸아이 그리고 함께 할 가족들 일년에 몇 번 만나지 못할 이야기를 민족 대이동이라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