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2014년.12월.25일 12시 다개사 신도회가 열렸습니다. 매생이 굴국과 굴회, 두부, 동동주, 모두 맛있었습니다. 다개사 밭에서 캐온 배추는 달달하였습니다. 개오님 가져오신 얼음골 사과도 꿀이 덤뿍 맛있었습니다. 준비하신다고 고생하신 개오회장님, 진성총무님 그리고 꽃보살님,이하 여러 ..

오랫만에 찾은 신흥사 정겨웠다 비가 와서 그런지 축축히 젖은 대지와 하얀 운무가 깔려서 그런지 운치도있고 좋았다 또는 함께 하는 지인이 있어 그런지도 모른다

다개사에 가을이 왔다 동주스님 가을속에 푹 빠지셨다 하신다. 뒷산의 솔나무 향이 진하게 전해오고 앞, 옆마당 국화향기는 먼곳에 있는 지인에게 전해진다. 낙엽이 하나둘 쌓이고 벗나무에 마지막 잎새를 연상하듯 낙엽이 매이면 가슴 한가득 남아있는 올해의 이야기가 눈앞에 그려진..

고헌산 다개사 국화축제가 열렸다 작은 모종을 사다 정성껏 심고 물주고 사랑한다 속삭여 주고... 시간이 흘러 벌 나비 날라다니는 이쁜 국화로 태어났다 차 한잔, 동동주 한 잔 더불어 인연을 화답하는 축제가 되었다

부곡에서 모임을 하고 15분거리의 갈대로 유명한 화왕산으로 향했다 등산을 잘 못하는 나 덕분에 서방님 꼭대기까지 등산을 포기하고 주차한 거리에서 1.2키로 올라가면 있는 관룡사 로 향했다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관룡사라는 소리에 둘다 입모아 마음모아 기외불사하고 공양미..

부처님 오신날 -다개사 따스한 오월의 햇살을 마주하고 각양 각색 연등이 길게 걸렸다. 사람마다 품은 소망 다르지만 소원성취 가정화목 건강은 똑같아 마음에 품은 소망 연등에 가득 담아 두 손모아 부처님전에 석가모니불 외친다.

부처님 오신날을 맛이하여 스님을 뵙고 왔다 미소로 반겨주시는 스님 감사합니다. 항상 이쁘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시는 분의 바쁜 손길속에서 이쁜 꽃들이 피웠다.

다개사에 가면 벗꽃이 만발하게 피었다. 어느곳에 벗꽃이 이쁘지 않으려나 다개가에 가면 사찰과 멋드러지게 어울리게 피었으며 큰 고목의 벗꽃은 사찰을 지키는 당상나무인듯하다.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를 다녀왔다. 오래되어진 사찰을 다녀오면 나도 모르게 숙연한것을 느낀다 물론 부처님의 법문을 가슴에 새기고 기도하는 마음은 당연하지만 사찰을 둘러싼 나무 돌 하나 하나에 의미를 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