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컨테이너 앞에 심어놓은 키 큰 국화이다 어린 순일때는 따서 나물도 해먹고 삼겹살 구워 먹을때 쌈도 싸먹으면 쌉싸럼하게 맛이 있다. 이제는 키가 커서 노란 국화를 피울때다 내 키만한 노란 국화를 보면서 더운 여름을 지내볼란다. 국화꽃

저번주에는 꽃망울이 망울 망울 맺혀있었는데 이번주에는 웬~~걸 ,다른곳에는 꽃이 피지 않았는데 꽃이 피기 시작한다. 역시 연분홍 배롱나무는 더불어 함께 피어야 이쁘다. 겨울 추위에 많이 얼어 죽기도 했지만 꽃 피는 나무를 보면 얼은 마음이 녹아 내린다.

한 보름있으면 핑크빛 백일홍이 북안면 명주리 1000평 속에서 화려하게 피어나리라 얼마나 많이 꽃 피울려고 많은 꽃망울을... 무척 기대된다. 더불어 달빛속에서 마시는 소주한잔도...

우리 서방님의 땀과 정성으로 배롱나무가 잘커가고 있다. 날이 무척덥다. 이른 새벽 몇시간, 저녁에 해거름에 몇시간정도 일할수 있다. 나머지 시간은 뭐하지 하겠지만 그래도 할일은 많다.

올 여름은 무지 무지 덥단다. 작년도 이겨냈는데 하면서 넘기려 했는데 그냥 에어컨을 하나 넣었다. (중고로-1년 됐다고 함.) 그리고 작은 냉장고를 하나 사려고 하다가 김치 냉장고를 샀는데 중고라 중간에 고장은 나지 않을려나 걱정은 되지만 냉장 , 냉동이 다 되어 지금은 너무나 좋다. ..

배롱나무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망울 망울 터지는 분홍빛의 꽃들 한 여름을 환하게 밝혀줄것이다. 꽃필준비 중인 백일홍

간밤에 비가 왔나보다 서늘한 날씨에 하늘거리는 배롱나무가 많이 커보인다. 비록 작년 겨울에 동사한 나무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서방님의 정성으로 나무 한그루 그루가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풀과 벌레로 올 여름 전쟁을 치러야 하지만 우리 서방님은 연신 싱글거리신다. 나원참~~~

더운 여름 30도가 넘다드는 날씨다 죽은 나무 밑둥에서 올라오는 명화를 바라보는 서방님의 손길이 바쁘다 물론 이는 내년에도 계속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 이다. 땀을 두바가지 흘리고 컨테이너에 들어왔다. 김치냉장고 안의 얼음물 한 사발 들이키고 나무 하나라도 더 살려야..

더위가 찾아오는 계절이다. 병이 찾아오고,풀이 자라서 나무를 감아올리고 나무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야 바르게 자라날수 있는가 보다

대창 고구마밭이다. 풀이 이길지 고구마가 이길까 땅속에서 생명력을 이긴 고구마 속에서 풀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더운 여름 산에서 멧돼지 내려올까 망을 치고 풀을 베고 호박에 거름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