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영천은 울산과 날씨가 많이 다르다 울산에서는 눈이 왔는데 영천은 함박눈이 내렸다. 겨울은 준비하고 있는 배롱나무들이다 혹시 추울려나 나무 밑둥을 쳐다보니 새록 새순이 보인다. 내년은 준비하는 밑둥은 따스한가 보다

빗방울 맺혀있는 나뭇가지 사이로 지는 꽃망울 하나 하나에 미소를 보여준다. 백일동안 이쁜 꽃 보여줘서 고맙다고 백일동안 나의 눈과 우리 모두의 눈을 즐겁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그리고 내년에도 더욱 이쁘게 피어나라고

가을속의 배롱나무들이 나름의 단풍으로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배롱나무가 이뻤던 꽃들을 뒤로하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피는 꽃도 이뻐지만 지는 꽃도 이뻐다는 생각에 소중하게 찍어보았다. 또 대지속에서 피나는 겨울준비를 할 우리나무를 위해 화이팅

예전에는 무덤가에나 고택의 정원에서나 오래된 사찰속에서 피어나던 백일홍이다 요즘은 전라도 국도주변이나 또는 경주 등 많은 곳에서 키큰 가로수는 아니지만 백일홍이 백일동안 빠알갛게 피어나고 있다. 반가운일이다. 오랜시간동안 피어나는 백일홍 향기가 오래갔으면 한다.

더운 날씨에도 내일 태풍을 대비하여 나무를 세워준다고 풀밭을 누비시는 우리 일꾼님 두바가지가 넘는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연신 웃으주셔서 감사했습니다.

6월 말 부터 피기 시작한 백일홍이 7월을 넘어서 8-9월 활짝 피었습니다. 백일동안 피는 꽃이라 백일홍이라 부르는 이꽃은 자주색이외에도 흰색, 연보라색,연한 자주색등의 꽃이 있습니다. 전라도 길을 여행하노라면 국도변에 길다라게 조성되어 있는 백일홍을 보시면 이쁨에 감탄할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