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겨울을 준비하는 서방님의 손길이 바쁘다. 비록 일을 즐겁게 해야 하고 일을 일답게 생각하지 않아야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할수 있다고 하시지만, 나무 한그루 한그루 매만지는 손길은 그 누구 장인을 닮아가지 않으랴!!! 벌써 이곳에 배롱나무를 심고 키운지 3년하고도 반년의 시간이..

겨울나기에 들어갔다 우리 서방님 걱정에 고민에 들어갔다 언제부터 싸야 할까?? 우리 배롱나무 많이 컸다.

연분홍으로 화려하게 피었던 꽃이 지고있다 잎들은 단풍으로 색깔을 바꾸어 자신의 모습을 화사하게 내보이고 있다 백일동안 피어났던 그 모습도 기억에 남지만 지금의 모습도 아름답다

백일홍이 떳습니다. 백일홍은 백일 동안 꽃이 피어있는 꽃이요. 또한 백가지 상서로운 일이 일어날 귀품 있는 꽃이라 생각합니다. 첫 째는 건강이 좋아지겠습니다. 둘 째는 재물이 붙을 꽃입니다. 세 째는 귀인을 만나겠습니다. 네 째는 부부간에 정이 새롭겠습니다. 다섯 째는 머리가 좋..

세종대왕님의 만들어진 한글 덕으로 한글날이 공휴일이 되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나무들은 잘 지내고 있었다 겨울을 준비하느라 이제 단풍으로 물들이고 질 준비를 하고있다

배롱나무를 시로 태어나게 해주신 정래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배롱나무 가을 청량한 햇살 가득 안고 파란 하늘에 맞대어 수줍은 듯 서 있는 배롱나무여 빠알간 꽃잎은 부처님 손바닥위에서 춤을 추며 사바 세계의 고뇌를 떨치누나 슬픈 전설의 이야기는 은가람 물결위로 흘러 보내고 가..

백일간의 기간이 지나고 10월을 맞이함에 나무 한그루 한그루 잎사귀는 단풍이 들어간다. 백일동안 핑크빛으로 물들이는것도 이뻤지만 단풍으로 들어가는 지금의 모습도 이쁘다 제자식은 모든것이 이쁘다고 하지만...

나무를 싸고 있던것들을 정리해보니 이쁜것들... 3년 전에 심었던 것들이 어느새 자랐다 많이 심었던것 같은데

이제 서서히 질때가 되었나보다 지는 꽃도, 지는 나뭇잎도 추한것은 없다. 백일동안 한껏 꽃 피우다 겨울을 준비하려 몸을 움추린다. 배롱나무

이른 아침 영천에 도착하니 하늘이 시컴다. 비가 올려나 하면서도 이런날씨가 일하기 좋다면서 예초기를 등에 지신다. 오늘은 풀관리를 하고 나무 하나 하나 세우신다고 하신다. 그런데 웬~~걸 ,,갑자기 천둥이 치고 번개가 치더니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그만하라고 불러도 예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