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영천시 대창면 병암리 그곳에는 1300평의 땅이 펼쳐있다. 직사각형의 모양은 아니지만 그곳에 집을 지으면 너무나 멋질것같은 예감이 든다. 그옆의 300평의 땅에 호박 수박 수세미를 심었고 어제는 고구마 240뿌리를 심었고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심었다. 옆에는 아래 할머니가 심은 결명..

컨테이너 주변에 골을 빠서 돼지감자를 심었다. 풀이 무성하게 나는것 보다는 낮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야생 돼지 감자를 캐와서 작은것은 종자 삼아 주변에 많이 심었다. 돼지 감자는 당뇨에 좋다고 하니까 좋은 이웃과 나눔하여 먹을 예정이다. 겹삼잎국화의 순은 데쳐서 나물해..

4월이라 산이고 들이고 가로수들이고 연초록잎들이 물결을 이룬다. 이제 갓 피어난 아이들이라 너무 이쁘다. 그런데 배롱나무는 아직 날씬한 가지를 삐죽 내밀고 있다. 이 아이들은 5월이 되어야 잎이나고 6월에 꽃이 피고 할 예정이다. 거름을 주고 진딧물 약을 놓으면서 건강하게 자라나..

비온 다음날이라 생각보다 봄바람이 심했다. 일 하려고 단단하게 무장하고 밖에 나갔지만 춥다는 소리와 함께 컨테이너에 들어온다. 나와 따뜻하게 있었지만 일꾼은 힘든가 보다. 그래도 전지를 조금씩 해가면 나무를 쓰다듬고 있다.

아침 일찍 영천에 도착했다. 오늘은 나무에 피는 진딧물 약을 놔야지 마음먹을 터이다. 과실나무가 아니라 손이 덜 간다 생각은 했지만 나무도 생명인지라 관심을 쏟은 만큼 커는 것은 어쩔수 없다. 오후에는 전지를 하였다. 어깨 너머로 본 것으로 하는 전지라 맞는지 알수는없지만 나무..

향기로운 쑥의 냄새와 더불어 대지가 진동하고 있다 생명의 꿈틀림이 서로가 서로에게 전해져 땅속에 숨어있는 뿌리와 이름모를 씨앗들, 그리고 들판의 야생화들이 삐죽~~~얼굴을 내밀고 있다. 그래 벌써 잔인하다는 4월이 오고 있구나

날이 좋은 봄날 다개사 법우이신 다구님,왕손님, 소서노님 도와주셔서 많았던 거름을 나무에 줄수 있었다 오늘 아침 온몸이 쑤시고 그러시진 않았는지 몸살은 나지 않으셨는지 ... 감사함을 드린다. 감사합니다.

200포의 거름을 옮기고 힘들어서 한쪽에만 거름을 주었다 오랜만에 땀을 뻘뻘 흘리며 거름을 주고 전지도 한 힘찬 하루였다

오랜 만에 영천을 찾았다. 우리 아그들 배롱나무가 겨울을 잘 이겨냈을까? 올해는 밑둥만 따듯하게 해주고 다른 것을 해주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웠는데 장 하게도 우리 아그들 배롱나무는 잘 자라고 있었다. 밑둥에는 다른 잡풀들이 봄을 알리는듯 살풋이 고개를 내..

블로그를 시작한지 3년 영천에 백일홍을 심은지 어언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작은 묘종나무 1500원-2000원으로 1700그루를 사서 거름주고 비료주고 정성을 주어서 기른지 3년이다. 몇십개의 나무는 죽었지만 이젠 제법크다. 몸통도 제법이고 키도 제법이다. 올해도 아이 키우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