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봄 기운을 업고서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다. 우리 밖에 없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이 있어 울산사람으로 흐뭇했다. 물이 빠져 있어 멀리 망원경으로 볼수 있었다. 몇년전 물속에 발을 담그고 암각화를 볼수 있었는데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봄비가 내렸다 길가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지난 주말 힘겹게 보내서 그런가 진주 친정다녀오고 , 창원 시댁 다녀오고 저녁에는 다개사 카페 모임하고 일요일에는 친구 모임으로 반구대 암각화 와 선바위 미나리도 먹고 월요일이라 발걸음은 ..

하늘이 무척이나 높고 푸르다. 아침 출근길 하늘은 모든 것을 품을수 있을 정도로 깊고 푸르다. 주말에 꽃 구경하기 좋은 날씨가 될 모양이다. 주말 모든 분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토요일은 주말에 진주 친정에 가서 친정어머니 생신 에 참여하고 오는 길에 창원 시댁에 들러 ..

출근길에 길가에 피어 있는 노란 개나리가 봄을 알린다. 어제 내린 비로 약간 쌀쌀함이 남아있지만 노란 개나리의 입김으로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꽃 샘추위지만 여물어가는 노란 꽃 하나 하나가 사랑스러움은 어쩔수 없다.

저번 주말 영천을 가는길에 저수지가 말라가고 있는것을 보면서 봄 가뭄이 심각하구나 내심 걱정했는데 오늘 대지에는 단비가 내린다. 산성비라고 해서 이상한 소리가 나오지만 길가에 노란 개나리 피고 뒷산에는 연분홍 진달래 피고 있는 이 시쯤에 봄비가 대지를 적셔주는것은 묘한 ..

따스한 햇살이 운동장에 비친다. 뛰어노는 학생들의 모습속에서 봄을 느낀다. 어느사이엔가 하얀 목련 꽃이 피었다. 법원 앞 가로수에는 벗꽃을 피우려고 망울 망울이 맺혀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이기고 생명을 잉태하는 봄이다. 태양이 비치는 햇살앞에서 생명이 있는 것들이 하나..

바쁜 일요일을 보낸것 때문인가 봄 향기가 그윽한 햇살아래 거름을 옮기고 나무들에게 거름을 주고(1/3정도 했다.) 구석에는 돼지감자도 심고 , 삼채도 심고(풀을 잘 뽑아주겠다는 전제하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버거웠다. 다리도 무겁고... 햇살에 얼굴도 그을렀나~~ 선크림 발랐는데... 그..

봄 이라고 땅속에서 쑥이고 꽃이고,,,

200포의 거름을 옮기고 힘들어서 한쪽에만 거름을 주었다 오랜만에 땀을 뻘뻘 흘리며 거름을 주고 전지도 한 힘찬 하루였다

완연한 봄이다. 그리고 토요일이다. 영천에 가서 거름도 주고 쑥도 캐고 해야 되는데 약속도 있고, 부모님도 뵈야 되고, 할일은 싸여있고 그래도 봄이다. 조바심 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일은 해결되겠지... 봄 햇살에 창문을 열고 하루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