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언양 작천정 하늘에 벗꽃이 활짝 피었다. 언양에 사는 사람이 모두 다 모였나 할 정도로 인파로 가득채웠다. 장사하는 사람, 파전에 동동주 먹는사람, 구경하는사람, 오랜 만에 찾은 작천정은 추억을 되새기기 보담 사람구경하기 바빴다.

토요일, 일찍 시골로 향했다. 고추및 여러가지 야채 농사 지을때 땅도 고르고 거름도 주어야 한다고 아들을 호출하신 어머님의 뜻이다. 아들과 손을 꼭 잡고 거름을 경운기로 옮기고 거름을 밭에 뿌리고... 조금 힘들다고 얼굴에 땀이 삐질 삐질 나오지만 엄마와 아들 둘 다 좋아서 어쩌지..

오랜만에 정자를 찾았다. 좋은 분들과 회와 매운탕을 먹으니 맞있다. 날아가는 새들의 멎 진 모습

야생돼지감자와 밭에서 기른 돼지감자는 약성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다 당뇨가 있는 어머님 드리고, 효소도 담고 , 본인도 먹는다고 열심히 돼지감자를 찾고 있다.

봄-2

향기로운 쑥의 냄새와 더불어 대지가 진동하고 있다 생명의 꿈틀림이 서로가 서로에게 전해져 땅속에 숨어있는 뿌리와 이름모를 씨앗들, 그리고 들판의 야생화들이 삐죽~~~얼굴을 내밀고 있다. 그래 벌써 잔인하다는 4월이 오고 있구나

금요일이다. 오늘은 마음으로는 무척 바쁜 날이기도 하다. 우선 내업무도 많지만, 저녁약속도 있고, 신랑도 저녁약속이 있다. 내일은 창원에서 아들 공무원 시험이 있다. 해주는 것이 마음만 보태주고 있다. 저녁늦게라도 태워준다해도 굿이 혼자 간다고 해서 그냥 가라고 했다. 대신 전..

어젯 밤에 효소가 어떻게 잘 익어가고 있는지 점검을 하였다. 영천 산에서 캐 온 칡은 시럽으로 담지 않고 그냥 설탕으로 만 담았다. 혹시나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위에는 조금 말라있어 걱정이 되지만 조금 밑으로 내려가니 이쁘게도 효소가 잘 되어 가고 있었다. 힘겹게 위 아래..

아침에 일어나기 버거울때가 많다. 어제는 피곤하다고 야왕보다가 자 버렸는데 일찍 자니까 아침은 괜찮겠지 했지만, 몸은 그대로 노곤하다. 봄이라 그런가 하고 책임을 전가해본다. 오전 10시가 지난 시간이다. 유리창 사이로 들어오는 따스한 봄햇살에 얼굴을 디 밀고 운동장을 보다 아..

종이접기에 빠져있던 시절이 있었다. 티슈통, 향기통, 인형 거울, 액자등 여러개를 만들었다. 새로운 것을 만나고 배우는것은 즐거운 일이다. 아직 배우고 싶은것이 많다. 물론 한가지에 깊이있게 푹 빠져 보는것도 좋은일이지만 글쎄 잘안된다. 여러가지 배우고 싶다. 이것 저것 ..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