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대지에서 피어난 풀 한포기 작은 이름모를 꽃 한송이가 정겨운 계절이다 물론 배롱나무를 타고 올라갈 풀 때문에 약을 치나 안치나 걱정은 되지만 이러한 이해관계를 떠난 작은 꽃 한송이는 고마움 자체이다. 감사함을 가진다.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와 그리고 나에 대한 사랑을

오늘은 가녀린 비가오는 흐린날씨이다. 대지가 무척 좋아할거다 봄이라 따스함을 생각하다 춥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계절은 숨길수없다. 주변의 밭에는 벌써 고추가 심어져 있다. 5월 초에 심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가움에 고추도 심고, 호박도 심고 , 토마토, 상치 심어야지.....

영천시 대창면에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다. 벗꽃과 다르게 활짝핀 꽃 속에 피어난 향기속에 푹 빠져 동심으로 돌아간다.

15키로가 넘는 민들레를 영천 대창에서 캐왔다. 둘이서 뿌리와 잎을 다듬고 단지에 효소를 담았다. 설탕과 1:1로 담았다. 민들레는 항암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어 구하기 힘들었지만 어렵사리 구한 민들레 효소로 잘만들어 나눔하여 먹으면 서로 서로 건강하게 생활하리라.

컨테이너 주변에 골을 빠서 돼지감자를 심었다. 풀이 무성하게 나는것 보다는 낮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야생 돼지 감자를 캐와서 작은것은 종자 삼아 주변에 많이 심었다. 돼지 감자는 당뇨에 좋다고 하니까 좋은 이웃과 나눔하여 먹을 예정이다. 겹삼잎국화의 순은 데쳐서 나물해..

4월이라 산이고 들이고 가로수들이고 연초록잎들이 물결을 이룬다. 이제 갓 피어난 아이들이라 너무 이쁘다. 그런데 배롱나무는 아직 날씬한 가지를 삐죽 내밀고 있다. 이 아이들은 5월이 되어야 잎이나고 6월에 꽃이 피고 할 예정이다. 거름을 주고 진딧물 약을 놓으면서 건강하게 자라나..

금요일 아침,조금은 쌀쌀한 느낌이지만 지금은 4월의 중순, 기분좋은 발걸음이다. 아침에 내일 기온은 흐리고 비온다 했는데 , 그러면서 피식 웃어 넘긴다. 아침 뉴스에서는 전쟁이니 핵이니 하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정작 우리는 무덤덤하게 설마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좁은 ..

목요일이다. 이쯤 되면 벌써 난 주말 계획을 짠다. 이번주에는 무엇을 해야 하지, 그리고 어디를 가야 하나 , 다른 약속은 없나 하면서 머리를 굴린다. 저번주에 나무를 감아올라가는 풀을 없애는 약을 친다고 했는데 못했으니... 신랑 알아서 하는 대충하는 전지도 조금 하다 말았으니 그..

영천을 자주 다니면서 임고서원을 많이 지나쳤다. 오랜만에 찾은 임고서원은 새단장을 하여 손님을 맞이 하고 있었다. 그래도 옛 건물의 향취에 빠져 전체 사진을 찍지 못하고 좋아하는 부분 부분만 찍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여 잘 찍어야지 싶다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서..

영천댐 벗꽃이 좋아 동영상을 만들었다. 차 속에서 만들다 보니 많이 흔들렸지만 그 감동은 마음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