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마우나에서 가을을 맛이했다 처음 계획은 전체 계가 예정이 되어있었으나 개인사정이 많은 관계로 단촐하게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이영우부부님과 같이 주말 가을을 이곳 마우나에서 맛이했다 살아가는 이야기에 한 잔 소주가 같이 익어가면서 깊어가는 가을이 아름다왔다

오랜만에 찾아온 정자 바닷가 가을 맛이 전어로 회시장은 바삐 움직인다. 그래 !! 이맛이야 가을은 전어!!!

드라이버 하면서 살짝 구름을 눌러보았다 재미로 ~~~

있는지 없는지 잘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나 여기 있다고 노랗게 노랗게 크게 ~ 더 크게 표시를 한다. 그래 거기있었네 가을이구나

아침 9시 영천으로 출발하여 배롱나무를 확인하고 대추따고 고추따고 가지따고 대창에 가서 탱자따고 더불어 가시오가피 열매 구경하고 헛개나무 열매 따고.. 호박은 주말에 창원시댁에서 가져온것... 차에서 모두 내려보니 한 가득 정리하기에도 벅차다 휴~~~

훗날 우리가 이곳에 집을 짓게되면 많이 이용하게될 저수지 몇년전 귀농하신 동네어른과 담소를 나누고 계신 서방님 뭐라고 하시는것인지???

점심을 먹으러, 또는 커피가 생각나면 들리던 더 솔롱고, 오늘은 저녁에 가 보았다. 조명등 분위기에서 먹으면 어떻까하고 ...

시골집 마당에는 방아가 많이 있다. 새순이 있을때는 부침개 해먹기도 하고 된장위에 넣어 먹기도 하고 방아꽃도 담금주하면 좋다고는 하지만...망설이고.... 그런데 방아꽃에 꿀이 많은가 나비와 벌이 많이 몰려 든다 모델을 해준 나비와 벌에게 감사~~~

영천 한약 축제가 열린다 도라지, 더덕, 수삼을 사야지 하면서 들렀다. 하지만 하나도 사지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다 한약재가 어디 있는지 알지못하고... 서방님과 친구분들 얼큰하게 막걸리와 해물파전만 맛있게 드셨다 강황빵 ,맛있게 싸게 구워주신 자원봉사자님 맛있었습니다.

토요일 주말이라 창원시 북면 시댁에 들렀다. 가을 추수가 끝이 난곳도 있고 벼 무게에 고개를 푹숙인 곳도 많이 있다 가을정취가 물씬 품기는 시골이다. 역시 가을은 과일(창원 북면은 단감 고장임) 달린것도 많고 황금빛 들판도 보이고 꽃도 활짝 피고 풍성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