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고추하고 피망하고 오이등을 쭉 심어놓았다 얼마의 수확을 기대는 하지만 사실 심어놓은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작물이라는것은 그냥 커는것은 아니지만 주인의 관심과 정성으로 잘 자랄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잘자라주는 배롱나무 새순이 이쁘게 자라나고 있다 조금있으면 1000평의 농장에 핑크꽃이 만발하겠지 생각만해도 흐뭇하다.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달라져가는 배롱나무 올해 여름 바쁘다는 핑계로 풀약을 쳤다

영천의 매실나무 두그루도 이렇게 햇살을 받고 커가고 있다 이나무들도 해거리를 하는것인지 두나무가 작년에는 저쪽나무가 많이 열렸는데 올해는 이쪽나무에 매실이 많이 열렸다.. 아래 두컷은 자두이다.

올해 먹을 양식을 위해 지주대를 세우고 계시는 서방님, 얼마나 먹을수 있으려나 싶지만 수확하여 먹는것도 좋지만 지금 이순간 심고 가꾸는 이순간 땅에 손을 묻히는 이순간이 행복인것을

하루 하루 다르게 배롱나무가 커간다 전지를 한나무는 더욱 예쁘게 전지를 안 한나무는 더욱 우렁차게 커가고 있다

고추20개 ,오이3개,피망3개, 파프리카7개, 가지2개,토마토3개, 호박3개,여주7개를 심었다. 옆에는 가죽순이 나플거리고 두릅은 이제 철이 지나 잎이 많아 나온다 매실나무에는 매실이 주렁주렁달리고 개복숭아도 나를 유혹한다. 포도순이 너무이쁘다

오토메가 총 21그루가 되었다 작년에 묘종을 사서 심은 10그루 올해 옮겨심은 4년생 11그루 이쁘게 잘 심어지고 적응을 잘하는듯하다.

저번주에 심은 마로니에 잎사귀가 활짝 펼쳐졌다

바쁜 주말을 보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어머님 얼굴만 뵙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창원 시골로 향했다. 웬~~걸,, 일복이 있는 사람 도착해보니 땅이 어머님이 일 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님이 시키는 일이라 서방님 힘들어도 씩씩하게 잘 해내신다. 쌕쌕 거리는 모습에 내심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