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날이 좋아 울산대공원에서 폰으로 찍었다네요.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해서...

하동과 광양에는 매화가 활짝 피어 경치가 장관이라는데, 이곳 영천에는 이렇게 곧 필듯이 망울만 되어있네요. 그래도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6월 중순-말이면 가득 가득 매실을 딸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까스 활명수 하나 먹지 않고 오직 매실만 열심히 먹어 효과가 있..

작년 3월에 심은 나무들이다. 간혹 얼어 죽은 나무도 있지만 그래도 이추운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에게 칭찬을 보내며 하나 하나 전지를 하고 있다. 바로 하고 있는 것인지는 ???

올해도 시작입니다. 작년에는 매주 주말에 이곳에 들러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으로 돌 보았는데 올해는 따스한 햇살속에서 잘커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지를 합니다. <가죽나무가 많이 자랐지요. 새순을 많이 따서 고추장 장아찌 해서 먹을 건데요..)

나무 하나 하나에 비료를 주고있습니다. 총 50포대기였는데 조금 모자랐습니다. 그리고 겨울 내내 얼어 죽은 나무도 있어 안타까웠네요

선희가 없는 방에 담금주를 모아 보았습니다. 창원시 북면 시골에서 캐온 오래된 도라지로 담은 도라지주, 토복령주, 효소 2차 발효 시키고 나머지 건더기로 담은 모과주, 까마중주, 오디주, 경주에서 시누남편께서 키운 표고버섯주, 베트남산 상황버섯주 , 그리고 기타 더덕주, 솔잎주, ..

빨간 장미 한송이 좋아하는 마누라에게 오늘은 생일이라고 비싼 꽃다발 안기네요

그림을 그린다는것 너무 어렵네요. 배우기도 어렵구요. 더불어 그리에는 감이라는것이 있어야 되는데 저는 감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의 손길이 많이 보이지 않는지 ....

백일홍을 묘목으로 사서 영천 북안면 명주리에 심은지 어느듯 1년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잘이겨내었는데, 유난히 눈도 많고 추웠던 겨울을 잘 이겨내었는지 대견해 보이는 묘목들, 꽃샘추위도 이것쯤이야 하고 잘 이겨내기를 빌어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무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