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비가 온뒤가 이제 커가는 나무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꾼이 애쓰고 있습니다. 살짝 살짝 새순이 나고 있네요 새순의 모양이 마치 꽃잎처럼 이뻐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7-8월경이면 노란 꽃이 피는 겹삼잎국화입니다. 어릴때 새순을 따서 나물을 해먹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쳐서 먹었네여. 양이 좀 많아 데쳐서 말려 두었다가 다음에 나물 먹을까 하여 지금 건조중...

가죽나무의 새순을 을 뜯어 고추장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금으로 숨을 약간 죽여 고추장, 매실,마늘을 넣어 만들었는데요. 다음에는 효소로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가죽자반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 나무는 가짜 중나무란 뜻으로 가중나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추위..

봄에 돋아나는 가시오가피 순을 뜯어 막장에 무쳐 나물로 만들어 먹었는데, 쓴맛이 있어면서도 향기와 맛이 은은하고 톡특하였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자양강장,진통, 항암, 항방사선 효과가 있으며 한국의 가시오가피는 중국산,러시아산보대 6배의 약리적인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

화사한 봄날 통도사 삼보일배가 두달이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석가모니불을 뇌이며 참회기도에 참여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기도도 아니며, 누구에게 보이기위한 기도도 아니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위한 삼보일배 일뿐입니다. 사랑과 참회와 그리고 무념이었습니다. 그것이 백발..

쑥을 한아름 캐 왔습니다. 이것으로 씻어서 물을 빼고 무엇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음주에 더 많이 캐와서 효소를 담을까 , 아니면 냉장고에 넣어서 일년동안먹을까? 고민중입니다. 쑥은 3월부터 7월까지 채취합니다. 3월에는 어린순을 5월은 약숙이라하면 7월은 무성해서 줄기상부의 순..

창원 북면에서 헛개나무를 베어와서 처음으로 술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떤 맞으로 익어갈지 궁금합니다.

금요일입니다. 무척 화창한 날씨..주말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을 들떠있습니다. 이번주말. 새로운 계획이 있다기보다는 토요일은 통도사에서 삼보일배하고 다시 신흥사로 가서 좋은 인연팀들과 함께 삼보일배 두달 회향을 하며 밤을 지새우고 일요일은 영천으로 가서 고추심고, 호박심고..

점심을 미나리와 더불어 맛있게 먹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초록의 잎새속에서 저 모습이 봄의 모습인가 느낌니다. 산 언덕을 조금씩 활용하여 고추 모종을 심고 다른 채소를 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또 다른 자연을 느낌니다. 황토의 냄새, 뛰도는 아이..

어제 영천을 다녀온 신랑 돌나물을 한껏 뜯어 한 아름 안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쑥은 씻어서 말려놓고 돌나물, 두릅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가죽은 고추장 장아찌로 만들고, 가시오가피 순은 데쳐서 막장으로 무쳐 먹었지요. 웰빙으로 먹었습니다. 시골에 살면 여자가 고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