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끝자락에서

어제 영천을 다녀온 신랑

돌나물을 한껏 뜯어 한 아름 안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쑥은 씻어서 말려놓고

돌나물, 두릅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가죽은 고추장 장아찌로 만들고,

가시오가피 순은 데쳐서 막장으로 무쳐 먹었지요.

웰빙으로 먹었습니다.

시골에 살면 여자가 고달프다고 하는데...

이렇게 사는것이 우리 신랑의 꿈이랍니다.

 

아침 출근을 하는데 와송이 많이 커 있네요

다음주에는 와송을 위해 얕은 등산을 해야 할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