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4.14일 통도사에서 울산 신흥사 법우님들과 삼보일배 참회기도를 했습니다. 봄이 언제 오려나 모두 걱정했지만 하늘을 덮고 있는 벛꽃은 봄 소풍 나온 사람들의 가슴에 따스함을 전해 줍니다.

4월이 활짝 피웠습니다. 벚꽃이 활짝 피었고, 하얀 목련이 허드러지게 피었고 거리 거리 개나리 진달래가 지금 봄이다 라고 큰소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나도 이곳에 어느 사이 모르게 동참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시간이란것 나도 모르게 대지를 녹이고 바람의 향기를 스무드하게 스..

영천시 북면 명주리에도 봄은 왔습니다. 봄 쑥이 고개를 쑥 내밀고 커다란 매실나무 두그루가 활짝 꽃 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 6월에도 커다란 매실을 많이 안겨줄 그날을 위해 빙긋웃어봅니다. 물론 매실나무 아래에 거름도 듬뿍 했습니다.

새로이 한해를 준비하고 있다 나무를 심고, 나무 전지를 하고 나무를 바로 클수있게 세워주고 겨울동안 쌓아놓았던 나무 보호대를 벗겨주고... 무척이나 바쁘네요

4월의 봄이라 여겼는데 이를 시기하는 눈이 듬뿍 내렸습니다. 동해 바닷가를 가르는 눈발사, 그리고 해변 따뜻한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세상이라 그런지 아름답네요.

3월이 막바지로 달리고 있습니다. 다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얼굴보기 어렵고.. 오늘은 비가 옵니다. 봄이라 빨갛고 핑크색의 동백이 아파트화단에 피어있고 봄을 알리는 매화는 하얗게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봄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노란 개나리도 나 여기 있어요 라며 뛰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