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전날 저녁우리밀 밀가루반죽을 찰지게 만들었다고 이웃언니 웃으며 말씀하신다 비내리는 날 운치있게♡♡♡ 칼국수 먹어면 좋다고♡♡♡ 반죽을 쭉쭉 밀어 동그라게 넓게 만들고 그 위에 서로 붙지않게 밀가루를 뿌린다 반죽이 크게 동그랗게 됐다 이를 곱게 접어 칼로 송송쓸어 칼국수 면을 만들었다 칼로 면을 만들면 그위에 밀가루를 뿌려 서로 붙지않게한다 (황금 의콤비디) 커다란 솥에 육수를 만들고 그곳에 감자, 호박을넣어익힌다 감자,호박이 익으면 칼국수면을 넣어준다 조금있다가 새우를넣어주고 먹기전에 부추를 넣어준다 기호에따라 참기름, 들깨가루를 넣으면 된다 조금 싱겁다 싶으면 앙념장을 쪼금 맛나게 두그릇 세그릇먹었습니다

전국이 비 예보를 내렸다 이곳에도비가온다 어둠이 내린다 다행히 많은비는 내리지 않는다조용히 지나가기를 어둠이 내리니 불빛이 크게빛난다 출렁다리 상가,주차장 불이다 빛이 없는곳에서 더욱 빚이난다 비오는날 출렁다리 빛이 오로라처럼 하늘에 열렸다 밤 12시다 비는 조금씩 내리지만 불빛 과 하늘의 오로나는 그대로다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우리 배롱은 핑크빛 꽃을 피운다 어느새 13년차를 넘어서는 우리 배롱 나름의 울창함으로 땅의 풀을 허용하지 않는다 배롱나무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정성을 쏟는 서방님의 모습이 보이는듯하다 더불어 이 아이들을 어떻게 성장시킬지 가슴이 두근거리기도하다

경북에 닥친 세찬 장마에 물이 빠졌던 보현산댐은 물이 차였다 아직 만수는 아니지만 아침안개속의 댐의 정경은 낮의 더위를 감싸줄수있는듯하다 주말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수재피해 잘 극복할수있기를 ^^ 더이상피해가 없기를

인삼가루, 복령가루를체에곱게 내린다 가루를 잘섞는다 꿀을넣어 뭉치지 않고 잘 어울리게 젓는다 생지황즙을 넣어 젓는다 조금 힘들더라도 부드럽게 재료들이 어울리게 잘저어준다 압력밥솥에 보온상태로 3일간 숙성의 과정을거친다 완성되면 냉장고 보관 먹는다

저녁을 먹고 산책 겸 호수공원을 거닌다 예전에는 늦은 저녁이라 감상하지 못했던 정취가 다가온다 거기에 비까지 추적추적^^ 시원한바람이 여름을 식힌다 조금 걷다보니 북카페 지관서가가 보인다 옥동대공원에도 있는 카페라 어제개업했다길래 반가움에커피 한잔 시키고 책을 뒤적뒤적한다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책도보고 커피도 마시고 마음에드는 좋은곳이다 오늘 아들딸 안사돈과함께 한자리 우리의 자식들이 잘살고 우리도 행복하기를♡♡♡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앉아서감상모드 좋았는데♡♡

무(일반무, 빨간무) , 당근, 바나나, 브로컬리, 사과, 양배추(보라색,일반) 무청씨래기, 단호박 등을 잘게썬다 찜기를 이용하여 모두 찐다 그리고 식힌다 건조기를 이용하여 어느정도 건조시킨다 살짝 건조된것을 덖음하고 수분체크하고 향매김을한다 해독차는 언제먹어도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며 술마신다음날 해독에도 좋다고 함 해독차를 만들려면 재료 하나준비와 더불어 정성이 무지 마니 들어간다

레드와인에 깨끗이 세척한 사과. 배. 레몬. 귤.오렌지 등을잘라 넣고 꽃. 계피. 팔각.정향등을넣고 끓인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흙 설타믈 넣어도 된다) 뱅쇼는 따뜻한 음료.와인이란 뜻이다 겨울에 따뜻하게마시는 음료이나 여름에 시원하게 이용해도 된다 천연 감기약으로 따뜻하게 먹으면 좋다 하지만 당 이 높아 과식은 금지♡♡

여주,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우리의 농산물이 내리쬐는 햇살과 장마속에서 착실히 잘커나가고 있다 우리가족 먹을거리라 별다른 욕심없이 주는대로 거두리라 중간중간 조금씩 풀만 뽑아준다 옛날 우리의 어머니들이 조그만 땅이 있으면 가족의 먹을거리를 심고 가꾸는 마음이 이해하면서 다음달 아이들이 오면 좋은 야채 줘야지 하는 마음이다 우리 와송이도 잘커고있다 중간중간에 풀을 뽑아가며,,, 이웃어르신 오시면 염증에좋다고 갈아서 드시라고 두세뿌리 뽑아드리고,,, 와송밭 중간에 피어있는 이쁜 채송화 와송만큼 이쁘서 뽑지않고 바라본다 새벽 5시 조금지났자 지금 일어나 풀 뽑아야하는데 조금만 더 쉬자 그러다 일어나 밖으로 나가면 공기 한번 깊이들이 마시고는 잘 했다 나를 칭찬한디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어제는 비가 세차게 내렸는데 오늘도 비가온다고 했는데... 서늘하게 밖에서 먹기 좋은 날씨다 사돈어른도 오시고 이웃집언니부부도 오시고♡♡ 돌판에 두툼한 삼겹살 두덩어리 올리고 이리굽고 저리구어 익으면 고기를자른다 버섯, 양파, 마늘, 파, 가지, 김치등을 올려 다시익혀먹으면 이것이 우리들의 돌판삼겹살이다 시원한 맥주한잔이면 이런경치속에서 공기속에서 오늘도 이번주말도 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