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여기는 배네골팬션이다. 토요일은 비가와서 흐린하늘을 보였지만 일요일을 활짝 개어 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맑은 개울가 물 소리, 금낭화의 이쁜모습, 연초록으로 빛나는 앞산과 자연 모두모두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는 벗꽃의 향내를 벗꽃이 지고 새잎의 연초록이 거리를 채우고 있는 이시쯤에 향내를 조금 피우고 싶어 올려본다. 추억도 같이 ..

시어머님께서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토요일 시골 가는길에 빨갛색, 주황색, 여러가지색으로 화분을 여러개 골라 샀다 거실에도 두시고 마당에도 두시고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영천시 대창면에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다. 벗꽃과 다르게 활짝핀 꽃 속에 피어난 향기속에 푹 빠져 동심으로 돌아간다.

영천을 자주 다니면서 임고서원을 많이 지나쳤다. 오랜만에 찾은 임고서원은 새단장을 하여 손님을 맞이 하고 있었다. 그래도 옛 건물의 향취에 빠져 전체 사진을 찍지 못하고 좋아하는 부분 부분만 찍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여 잘 찍어야지 싶다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서..

영천댐 벗꽃이 좋아 동영상을 만들었다. 차 속에서 만들다 보니 많이 흔들렸지만 그 감동은 마음에 남아...

비가 내리는 4월의 봄 날 빛나는 과거는 없지만 그래도 진한 커피 한잔 들고 먼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없던 추억이라도 새록 새록 피어오른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추억은 미소가 되고 웃음이 되어 아련한 기억속에서 커피속으로 녹아 내린다.

주말 봄비가 지나가고 난뒤 남부지방에서 벗꽃이 지고있다. 가로수를 흠뻑 누볐던 꽃들 속에서 연초록의 잎들이 나고 있다. 지나감은 아쉬운것이고 그리운 것이다. 그 아쉬움을 한 컷 한컷 여기에 담아본다.

영천댐입구에서 충효사가 가는 길 7-8키로가 벗꽃으로 덮여있다. 벗d\꽃 길은 하동 쌍계사가 최고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어제 본 경주보다 오늘 영천댐의 기나긴길의 벗꽃이 더욱 환상이라 느껴진다.

비가 오는 날 이른 아침 영천으로 향했다. 전지를 하나,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내리는 비속에서 마음은 경주로 향하고 있었다. 지금 벗꽃이 한창인데 ... 정말 벗꽃이 피크이다. 흩날리는 벗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