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무엇을 하고 계시나 바쁜 걸음으로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니신다 무엇을 하나 가까이 가보니 단감 모종나무가 풀속에 가려져있다 벌써 걱정인 모양이다. 이 풀을 다 어쩌나

집에 있으면 TV보면서 뒹굴겠지~ 아니면 하루 종일 잠을 자나~~~ 그것보다는 1시간을 운전하여 영천으로 왔다 배롱이 필려고 용쓰는 모습에 잘한다 칭찬해 줘야지.. 우리 여주 잘 클수있게 줄을 세워줘야지 여름이 온다

배롱나무가 꽃이 피려나 망울 망울이 맺혀있다 6월 말 쯤이면 피었던 배롱이라 이때 쯤 피려나 했는데 망울 망울이 많이 맺혀있다 명주리 천평에 배롱나무가 진한 핑크꽃을 피울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용소리,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신다 무슨 산나물이 있는지 주머니 하나 꿰 차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따라 다닐수 없어 나는 한곳에 정착하고 바라보고있다 휴일아침

왕대추나무가 전지를 해주지 않아 지멋대로 자라고 있다 그옆에는 단감나무, 자두나무, 가시오가피 세 덩어리 산수유나무, 헛개나무, 두릅나무 ,참가죽나무 6월의 햇살아래서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ㄱ 1

어릴적 집에 커다란 석류나무가 있어 석류를 따서 발효액을 만들어 배가 아플때 한잔씩 먹으면 즉 ~방으로 듣는다고 먹었다 어릴적 기억에 만약에 집을 지으면 옮겨심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심은 석류나무 묘목 10그루 그중 다섯그루는 살아남았다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라는 노래에 하양나무시장에서 마로니에 나무 묘목을 몇그루 구하여 배롱나무 사이사이에 심어놓았더니 자그마한 키에 잘도 자란다 잎이 넓어 죽을라나 걱정스러웠는데..

사과의 옅은 향내가 나는듯하다 작은 애기 사과가 벌써 사과빛을 내고 있다 올해는 기분좋게 나무나무마다 주렁주렁열렸다 주변 친구들과 맛나게 나누어 먹을수 있을듯하다

배롱나무가 잘자라고 있다 어제 내린 비와 내리쬐는 태양아래서 쑥~~~쑥 잘 자라고 있다 우린 쑥쑥보다 나무 굵기를 바라보고있는데 1m20의 공간속에서 자기 자리을 확보하기위해 자기들끼리 안간힘을 쓴다

부쩍 많이 자란 배롱이 자기 자리를 차지한다 나무 두께도 제법이다.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으련만 우리 배롱은 잘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