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아들과 딸의 인연으로 가족의 이름으로 묶여진 인연이다. 아들과 딸을 나누어 가지기전에는 남이었지만 이젠 누구의 딸 누구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의 연연으로 묶어진 가족이라는 이름이다. 이제 함께 해야 할 인연이고 함께함에 있어 감사한 인연이다. 인연

올해는 여주가 보이지 않네 하며 궁실거렸더니 어느사이 여주가 큼직하게 몇개가 보이기 시작한다. 씨가 빨간색으로 변하기전에 여주를 따서 씨를 버리고 반을 냉장고 넣어서 아침에 갈아먹고, 나머지 잘게 쓸어 말려서 차를 활용한다. 감사한 여주 많이 부탁해~~ 여주

이른 아침 6시가 지나면 더운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조금만 지나면 일을 그만두고 쉬라는 뜻으로 내리쬐는 태양밑이 된다. 그러다 생각이 바뀌어진다. 하루 하루 태양을 이렇게 볼수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활동적으로 시작할수 있다는 것이기에 그만큼 감사한 일이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아침

더운여름이다. 많은 종류를 심지 않았지만 여름중에 고추 파 갯잎 오이 가지 여주 등이 잘 자라고 있다 아침 일찍 물을 주고 정성으로 보살피니 그런가 ~~ 여름 덥다 우리 농작물은 쑥쑥~~

풀이 많이 자랐을까 울산가는길에 들런 명주리 어느사이 훌쩍자란 배롱나무가 나를 반긴다 수시로 와서 풀을 제거해주고 약을 쳐주니 그런가 새삼 우리 서방님의 정성이 느껴진다. 배롱나무 꽃이 이쁘게 피었다

30도가 오르내리는 주말 목이버섯을 잘 말라간다 들깨 , 씨를 뿌려났더니 많이 자란 모종이다. 어디에 옮겨야 할터인데 ~~ 수박, 참외, 호박이 군데 군데 ~~ 뻗어가고 있다 이 더위에 작물 물주기에 힘들다고 수도에 관을 연결해 호스작업을 해주시고ㅃ올해 고추의 고운잎과 비트잎을 고라니에게 빼앗겨 안타까움에 펜스작업과 집 주변 철망작업을 함께 해주신 사돈어른 감사합니다. 더운

명주리에 들러 올해 매실두그루의 근황을 보아하니 담주로 예정했떤 따기가 안될듯하다 급하게 매실을 따니 생각만큼의 수확은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는 먹지못했던 개복숭이 가지런히 열렸다 하나둘 따다보니 어느사이 많이 쌓였다 개복숭을 발효액으로 담으면 맛이 달짝지근하게 맛있어 반찬에 어디를 넣어도 어울린다. 매실,개복숭

사돈댁에 커다란 매실나무가 2그루가 있다 남쪽지방 울산이라 그런지 매실이 땡글 땡글 이쁘기만하다 올해 처음 담그는 매실 ~~ 정성을 가득 들여 만들어 본다 매실

울산대공원 장미원에 장미꽃이 만발하다 매년 이맘때쯤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축소가 되었다 장미원입장할때에도 방역수칙을 지키고 인원도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장미가 너무 이쁘다 진리다!! 장미

지인의 벌목한 산에 고사리 끊어러 가신 사돈어른과 서방님 참나무에 붙어 있는 목이버섯을 한아름 가지고 오셨다 어제 그제 비가 많이 온 덕이라 한다. 깨끚하게 씻어주신 덕에 오월의 햇살에 이쁘게 말라간다. 유투브를 찾아 목이버섯 요리에 도전한다. 목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