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금요일 시골을 다녀온 신랑은 헛개나무를 여러 짐을 해오셨습니다. 기계로 자를수도 없고 해서 거실에서 아들과 둘이서 톱으로 15센티 간격으로 잘랐읍니다. 마대자루 5자루 정도 많이도 가져왔습니다. 이것으로 물도 끓여먹고 효소도 담그고 그럴 생각합니다. 헛개나무의 효능은..

지나간 가을과 더욱 짙어지는 겨울앞에서 빨간 단풍잎사귀가 너무나 이뻐 찍어봤습니다.

겨울의 넘실거리는 파도가 멋있습니다. 사실 수영은 못하는데,물을 몹시도 겁내하는데 겨울바다, 넘실거리는 파도 만큼은 양보할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12월 19일 월요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번주에는 신랑이랑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는 신흥사 절에 다녀오고 저녁에는 신랑 친구 부부끼리 좋은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365일 부대끼며 지내온 이년이 말없이 지나가고 새로운 년이 힘차게 다가오고 있네요. 12..

12.13 올해 달력을 보니 3주 남았습니다. 3주 밖에 보다 3주씩이나 라는 표현을 쓰라고 하네요. 어떤 표현을 사용해도 달력에 있는 변함없는 3주 올해를 잘 마무리 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습니다. 12.14 나는 무엇을 할수있을까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항상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순간 한..

아들과 더불어 배롱나무 월동준비를 했습니다. 땅도 열심히 밟아주고 나무를 감싸주면서 올겨울 잘 이겨내기를 빌어봅니다.

아파트 옥상에 가고 싶었지만 개기월식을 맞이하고 싶어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흔들리기도 하고 (삼각대가 안 좋아서) 하지만 월식이 반갑네요.추워서 장갑끼고 두꺼운 잠바입고....

일출 사진은 어떻게 찍을까 궁금해 하고 마음을 두근거리며 진하 해수욕장 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삼각대 놓을 자리도 없이 꽉차여 있는 사진찍는 사람들 차를 대절내온 사람들, 고가의 사진기를 가지고 뽐잡는 사람들이 쭉 늘어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평일날 사람들 없을..

이제 겨울의 향내가 가득한 산사입니다. 나무에 올라 단감을 따는 아들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어머니의 미소를 보며 이제 겨울이 이곳 산사에도 스며듬을 느낌니다.

거실에 피어 있는 꽃이 이뻐 요리 조리 찍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