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어느사이엔가 금요일이다. 저번 주는 시아버님 제사가 있어 영천에 가보지 못했는데 태풍에 우리 배롱나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옆에 사시는 할아버지 께서 괜찮다고 하시지만 전국을 강타한 태풍에 어떻게 내것만 괜찮다고 하겠는가 이번 주말, 날도 따뜻한데 우리 ..

어느 사이엔가 추석 귀경길이야기가 맴돈다. 나도 조금 생각해보았지만 답이 없다. 선희가 금요일 저녁 늦게 오니 토요일 움직여야 하고 월요일 아침 올라가니 일요일에는 울산에 와야 하니,, 시골가는 것이야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 우리 어머님이고, 친정에 언제 가야 되는가 문제..

-체지방을 줄이는 식사 방법 ① 음식 먹는 순서만 바꿔도 배 안 곯고 날씬해진다. 위는 음식물 저장과 위산으로 소독하는 일을 주로 하므로 창고 역할을 하는 가죽 주머니라고 할 수 있다. 위는 음식량에는 민감하나 어떤 음식인가는 상관하지 않는다. 먹는 순서를 바꿔서 오이, 당근, 토..

벌초를 마치고 아주버님과 더불어 동네 뒷산에 올라갔다오더니 한더미의 구지 뽕나무를 가지고왔다. 두분이서 비를 맞으며 깨끗이 씻어 흙을 털어내고 톱으로 자르고 도끼로 잘라보니 세박스가 나왔다. 큰 박스는 아주버님 드리고 우리는 작은 박스 하나 가져오고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

휴대폰 내비로 확인해보니 고속도로가 밀린다고 빨간불이 들어와있다. 우리 밀양으로 돌아가자 . 한산했다. 하늘에 비가 오려는지 뿌옇게 안개가 지천을 뒤덮고 있다. 보는 내야 가을을 느끼면서 안개낀 얼음골을 바라보고 맛있는 사과의 맛을 음미하면 되지만 예초기 싣고 운전하는 신..

어느사이엔가 금요일이다. 주말에 태풍이 예상되어 있어서인지 뒷산 하늘이 뿌옇다. 주말에 해야할 벌초와 시부 제사에 신경은 다 가있는데 영천 백일홍이 태풍에 넘어갈까 두려워 걱정이다. 요즘 우리 일꾼이 바쁘다 아침 7시 집을 나가서 저녁 9시가 넘어서 집에 온다. 힘들어 하는 모습..

가을이다. 7월부터 빠알갛게 영글기 시작한 백일홍의 꽃들이 가을속에서 조금씩 지기 시작한다. 한껏 자기의 미모를 뽐내면서 자기 자랑을 하던 나무들이 이제 대지속에서 겨울을 준비하느라 꿈들거리고 있다. 그래서 지는 백일홍을 아쉬어 하지 않는다. 내년 더 큰 기쁨을 위해 조금씩 ..

이틀동안 돌나물 다듬고 씻고 하느라고 허리가 고생했다. 야생 돌나물이라 부드러웠는데 아침에 선식에 넣어 갈아주니 속이 편하다고 좋아한다. 술은 먹어도 몸에 좋은것은 알아가지고 ㅎㅎ

대창에서 따온 돌나물이 몸에 좋은데가 많다고 많이 가지고 왔다. 퇴근해서 저녁내내 가려 내느라 무지 무지 힘들었다. 허리도 무지 아팠다. 근데 아직 남았다. 오늘 저녁도 가려 내어서 씻어 냉동실 넣고 물김치도 담고 해야겠다 아침에 우리 일꾼 힘내라고 선식에 넣어 같이 갈아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