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2학기가 접어들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업되어야 하는데 얼마 되지 않는 나이 탓인가 아님 비 탓인가 나태해지기 시작했다 열정도 , 정열도 사라진 빈 껍데기 마냥 삶이 나태한 모습이 보인다 아직 날은 더운데 가을을 알리는 낙엽이 아스팔트 위를 나뒹굴고 있다. 아직 가을은 멀..

올해는 유난히도 덥다 7월부터 활짝 피고 있는 우리 백일홍에 반해 매주 들러 조금씩 손 봐주는 정도에 불과 하다 그냥 있기만해도 흐르는 땀 덕분에 아무것도 ...

반야심경 108사경을 시작했다. 270자의 불경을 한자 한자 사경하면서 마음을 가지런히 숙연하게 가지고 임하고 있다. 아직 3장 사경했다. 대학 다닐적 열심히 붓글로 적은 기억부터 법당에서 읊은 기억을 떠올리며 한자 한자에 정성을 드린다.

우리 일꾼이 중국에서 돌아왔다. 막내동서가 보내준 콩, 녹두,땅콩, 아몬드 큰형님이 보내준 겨울에 신을 어그 부추 신랑이 면세점에서 산 비싼 화장품등 선물을 가득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님 모시고 중국 효도관광을 다닌 효자라 무쩍 힘들었을 거다 잘했다고 칭찬 듬뿍해줬다...

할일없이 보낸것도 아닌듯한데 어느듯 8월의 중순이다. 그렇게 더웠던 날씨도 비 때문인가 한풀 꺽였다. 오늘 TV에서 팔순 화가 할머니 보았다. 하루 하루 행복해하며 열심히 사신다는 모습에 나이든다는것은 저런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십이 지나면 나이 먹은 척하는 어른분들 .. 젊..

어머님 모시고 중국 북경으로 갔다. 시어머님께서는 막내 아들 보고픈 마음에 하루하루 날짜만 센다 그마음에 더위도 멀리 날라갔다. 아버지 돌아가실때 보니 한줌 흙으로 밖에 남지 않는 인생이더라 그래서 일꾼 살아계실적 지금 하더시 잘하시고 3박4일 좋은 추억 많이싸아 놀고 오세..

운암산 장엄사 우리 가족과 인연이 깊은 사찰이다. 사진속의 지붕처가에 커다랗게 있던 벌집2개 스님의 배려로 감사한 마음으로 몸이 약한 아들 고아먹였다. 지금은 건강하여 군대도 다녀왔지만... 어느듯 10년이 지난 이야기다 한번씩 찾아뵐때마다 좋은 법문 내려주시고 기도해주시는 ..

아파트 뒷 배란다로 바라본 석양이 이쁘다. 붉은 노을처럼 노래가 생각날정도로 이쁘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다 폰으로 확인해보니 34도가 넘는다 그런데 우리 서방님 나무 살린다고 나무 싸고 있는 풀을 죽이는 약을 친단다.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어도 연신 싱글거리는 그는 촌놈이다.

6월 말 부터 피기 시작한 백일홍이 7월을 넘어서 8-9월 활짝 피었습니다. 백일동안 피는 꽃이라 백일홍이라 부르는 이꽃은 자주색이외에도 흰색, 연보라색,연한 자주색등의 꽃이 있습니다. 전라도 길을 여행하노라면 국도변에 길다라게 조성되어 있는 백일홍을 보시면 이쁨에 감탄할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