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구례 토지면에 위치한 피아골 입구 카라반 팬션에 1박 으로 친구들과 모임을 하였다. 가을의 절정을 우리에게 알려주려는듯 단풍과 섬진강의 풍경은 사진에 담지 못한 아쉬움으로 가슴에 남아있다.

저녁시간 이른 저녁으로 부른 배를 부여잡고 대공원 산책을 나섰다.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떨어진 낙엽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다시 못 올시간 소중한 이순간 추억을 만들기에 한껏 웃었다.

가늘게 비오는날 안개가 깊게 내린 저수지가에 서너명 모여앉은 강태공의 찌가 가늘게 흔들리고 있다. 시월이 깊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데 가는 시간 안타까워 빠알갛게 물들인 잎새에 추억을 부여한다.

놓치고 싶은 않는 시간속에서 지나가는 가을속에 푹 빠져 자연과 한 마음 이 된다.

시골에 가면 주렁주렁 단감이 열려있다. 북면단감이다. 농사짓는 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한 알 한알 버리는것이 열심히 먹어 건강해야 하지..

팔순의 어머니와 아들이 다정히 눈웃음을 보내며 쌀을 찧어내고 있다. 1년동안 아픈다리 움직이며 열심히 농사지어 자식들 챙겨 주고 싶어서 쌀이며, 팥이며, 김장하려고 남겨놓은 마늘, 부추, 고추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 주신다. 자식의 입에 들어가는것은 다 좋으시다고...

삼보일배후 오랫만에 통도사를 찾았다. 아직 가을이 오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가을 느낌을 한 껏 느낄수 있는 통도사의 가을이었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가 개통되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케이블카를 타고 가을 을 느끼고 돌아왔다. 아직 단풍은 일렀다. 하지만 사자평과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능동산등 등산 마니아들과 다른 많은 분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1.8키로 해발1020미터 고지까지 여유로움을 가지면서 탔다. 사실 ..

창원시 북면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국화는 가을 속에서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가을이 우리 곁에서 조금씩 조금씩 익어가고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