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백일홍 꽃이 피었다 물론 많이 피지 않았지만 지금 시작이지만 앞으로 백일동안 피어 있을 꽃들이 빨갛게 피고있다.

6월이 다 지나간다. 저녁부터 장마비가 내리 붓는다 하였는데 지금 울산 하늘은 맑다. 오늘 저녁 신랑이 술 약속이 있다 하였는데 내일 모래 주말에는 부르는 곳도 많은데 걱정이다.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이 아들을 찾고있고 다계도 가야하고 영천의 우리 배롱나무도 바로 세우고 풀도 뽑..

오늘은 김정운의 남자의 물건을 읽고 있다 이 분, 책을 재미있게 쓴다. 처음나온책부터 읽었는데 나름 재미있다. 50줄 넘은 남자는 외롭단다. 자기가 살아오면서 간직하고 있는 물건 그 물건을 보면 그 사람이 기억되는 그러한것.. 나에게도 신랑에게도 무엇인가 생각해본다. 책갈피로 코..

컨테이너 문을 열다가 문득 바라본 창문에 사이좋게 개구리 두마리가 개굴 개굴한다. 찾아온 집 주인 겁나지 않을까 저어하여 살짜기 문을 닫고 붉게 피어나려는 백일홍을 바라본다

비가 시원스럽게 온다. 너무 가녀린 비가온다 줄기차게 왔으면.. 갈라진 논을 매울수있는 비가 왔으면 하고 바란다. 산성비라 하면서 맞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반가움은 어쩔수 없다. 오늘은 경인교대 다니는 딸이 집에 온다 이제 대학 2년생으로서 낭만..

돌나물과 더불어 와송이 잘자라고 있네요 비가 오고 나면 쑥쑥.. 돌나물은 꽃이 피면 먹을수 없다고 하니

호박에 꽃피고 열매도 맺혀있다 많이 열려야 하는데 이웃과 나누어 먹으려고...

비가 오려나 하늘이 우중충하다 매체에서는 비가 안와서 땅이 갈라진다고 하고, 이십 몇년에 이런 가뭄은 ..농사 못짓겠다고 농부의 한숨과 아우성이 들린다.. 이제 곧 장마철인데 한꺼번에 쏟아져 피해를 더욱 많이 주는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어찌했던 지금은 비가 왔으면 한다. 목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