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네 전원일기 (보현산댐 옥이네)♡♡

잘 커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지난 겨울이 너무나 추워 많이 죽고 그래도 생명의 신기함에 땅속에서 명화가 올라오고 있는 명주리입니다.

배롱나무 이쁜것들이 작년보다 일찍 새순이 올라온다. 잘 키울수 있는 방법을 아직 잘 모르지만 열심히 배우가면서 올해도 최선을 다합니다. 여린 새순이 이쁨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옵니다. 도시락을 싸 들고 한 시간 거리로 향합니다. 언양 장에서 수박, 호박, 애호박,수세미 등을 사서 대창땅과 명주리에 심었습니다. 간간이 비가 와서 잘 커 줄거라 믿어집니다. 작년에는 무척이나 더웠고 또 추웠는데 그래서 많은 나무들이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시들었는데 ....

그 사이 1년 자랐다고 올해는 새순이 빨리 올라 오네요. 너무나 이뻐서 살풋이 찍어봤네요

시간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인다. 영천을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바로 시간이다. 몹시도 추웠던 겨울, 땅속까지 얼어버릴것 같았던 겨울이었는데 연 노란 새순을 피우고 있는 자연의 모습들, 또다시 시작하는 농부의 모습들속에서 시간을 느끼기에도 바쁘다. 가죽이 연하게 올라왔다. ..

나무를 싸고있던 신문을 풀어 차광막 밑에 깔고있습니다. 올해 풀과의 전쟁을 대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