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주

담금주

대추 주

무상지 2014. 9. 30. 08:22

당도가 어디쯤인지

달다고 나보다 먼저 날파리가 난리 법석이다.

약을 치지 않고 명주리 구석에서자연산으로 잘 자란 대추

그 중에 왕대추의 당도가 왕이다.

마지막으로 다 따버렸다

10키로다

반은 발효액 담그고

반은 단지에 담금주로 가득채웠다

어떤 맛이 나올지 알수는 없지만

대추주의 맛이 익을무렵

주변의 지인들과

깊은 밤속에서 인생의 행복을 이야기하며

한잔 할수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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