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일 오전 08:06

금요일 아침이다. 더불어 6일까지 연휴를 맞이한다.
할일이 많아서 오늘 저녁 퇴근하고 바로 영천에 갈거라고 미리 준비를 하라신다.
배롱나무 살충제, 배롱나무 제조체, 포도나무 살충제를 쳐야하고,

(농약을 칠때는 바람이 불지 않고 서늘한 기온의 새벽 일찍  해야 한다) 

그리고 올해 발효액 담을 매실, 개복숭아, 오디를 따야하고

그리고 씻어서 단지에 담고

뽕잎을 따서 당뇨에 좋은 뽕잎 차를 만들어야 하고,

영천 끝 용소리에 가서 우리가 집 지을 곳도 그윽히 쳐다보고

나물도 캐면서  할일이 많다고

서방님 줄~~줄 외고 계신다.

아마 오늘 하루 서방님에겐 긴하루가 되겠네...

마음은 벌써 영천에 가 있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