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일 오전 08:32

6월의 첫날, 그리고 수요일 아침이다. 

무엇이든 처음은 중요하겠지. 시작이니까

점점 더워질 날씨, 그날 그날 우리가 짊어질 짐은 무거우겠지만,

하루 한순간 행복해가며 걸어가면 된다.

 

매일 매일 행복 행복을 이야기 해서 행복하지 않으면 불행한것인가

삶은 그냥 사는것이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모두 다 삶이다.

라고 하는 글귀를 읽었다.

그 글귀도 귀에 솔깃하게 들어온다.

 

5학년을 넘어서면서 건강에 신경을 쓰여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나의 생각이 여유로와 졌다.

 

행복이라는 잔이 있는데, 잔이 비어있거나 잔이 들 차있으면

잔에 행복을 채우기 위해 안달 복달하지말고, 비어있는 만큼 불행하다고 느끼지 말고

잔은 잔이다 라고 생각하라는 말씀 또한 솔깃하다.

 

시아버님,친정아버님, 친정오빠가 나의 기억속에만 남아계신다

시어머님, 친정어머님이 팔순을 넘어 중반에 계신다. 

삶이란 숨쉬는 것이다.

삶이란 함께하는 것이고 우리 다음세대에게 기억을 추억을 남겨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