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 오전 09:44

수능날 아침이다. 조금 늦은 출근이다.

 또는 출근마져 하지 않는 않는 사람들 덕분에 아침이 한산하다
우리 아이들이 수능마친것도 몇년이 지나니 그 날 기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욱이 딸내미 수능은 타지역에서 치른 탓에 더욱더 그러하다
하지만 자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똑 같으리라

자식 생각하는 부모마음은 시간이 흐르고 장소가 다르다고 해서 무엇이 다를까?

애지 중지 자식들 비록 요즘 캥커루족,헬기맘,잔디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

오늘 수능 치르는 아이들 떨지말고 잘해라 대박!!

 

시모,친모의 연세가 팔순이 지났다

두분모두 힘도 없고, 기억도 조금밖에 없는 분들이시다

얼마나 그분들을 뵐수있을지 알수없는것...

올겨울에는 나름 효도계획을 잡아본다.

 

인생 뭐 별거 있나요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