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가 뛰어난 산나물(민들레)

요즘 명주리 밭에 가면 많은 산나물이 송글 송글 올라오고 있다.

귀찮아도 풀농약을 치지 않는 논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알수없는 풀들이 지천이다. 아는만큼 보인다 그랬다. 잘 모르는 나의 눈에는 모두 풀이어도 시골에서 자란 우리 일꾼의 눈에는 먹을거리가 지천이라 한다.역시 알아야 한다.

 

작년에 민들레를 찾는다고 농약을 치지 않는 곳을 많이 찾았지만 힘들었다. 그런데 우리 밭에 흰 민들레가 중간 중간에 보였다. 그래서 캐지 않고 씨를퍼뜨렸다. 그랬더니 올해는 흰 민들레가 많이 보인다. 하지만 캐지않고 또 씨를 퍼뜨리기로 했다. 토종 우리나라 흰 민들레를 위해. 재 작년에 담아 놓은 민들레 효소 나눔을 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있다. 어짜피 나누어 먹기 위해 담은것이 주위의 따스한 분들과 함께 하리라 ..

 

민들레 약용, 식용법: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는데 꽃이 피었을때 캐어서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사용하기전에 잘게 쓴다. 뿌리는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이른봄에 어린것을 뿌리째 캐어서 생으로 겉절이 해 먹거나 데쳐서 나물요리나 국거리를 사용할수있으며, 잎은 민들레 김치를 담가 먹어도 맞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