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일

 

금요일 퇴근하자 마자 영천으로 그리고 일요일 오후 울산 집으로 왔다.

금요일 저녁 둘이서 소주한잔에 삽겹살로 저녁을 먹고

토요일 일찍 새벽같이 일어났다

배롱나무 살충제, 포도살충제를

새벽 바람없는 시간에 해야 한다고

바람같이 챙겨 움직인다.

오후에는 예초기로 풀 제거하고

우리밭에 심어논 작물 관리를 한다.

포도농장에 수염, 육손,포도송이,포도관리만 해도 한다발인데...

주말에만 관리하니 일은 해도 해도 끝이없고 시간은 모자란다

군데 군데 모기가 물려 발갛게 되어있어도

 서방님 재미있다고 하시니 어쩔 도리가 없다.

 

저녁에 구워준 감자... 밤 처럼 맞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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