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돌아가신 아버지, 초등학교 교사이셨고

돌아가신 우리 큰오빠도 초등교장이셨고, 큰 올케언니도 퇴임하셨지만 초등교장이셨다

작은오빠는 공무원이지만 작은 올케언니도 현직에 있는 중등미술선생님이시고

우리서방님도 중등 교감선생님이시고, 나도 중등교사이고,

우리 딸도 서울에서 초등 교사에 근무중이다.

시킬려고 한것은 아닌데 한집안에 교사가 많이 있다

서로가 일하는 지역이 경남, 울산, 서울  이렇게 다르고

초등과 중등은 다르지만

모두 한 직업군이라는 것이 서로의 공통점으로 되어 

 한 번씩 모이거나 전화를 하게되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아침에 전체 학생회에서 주는 꽃을 달고 갔더니 교실에서 학생들이 그런다

선생님 웬 꽃이예요. 그런다

교사 란  직업이 시대가 흘러 많이 변화가 되었다

예전에는 천직이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그냥 직업이다.

하지만 변함없는것은 어린 청춘을 이끌어주는 것이라는것이다.

우리딸이 더욱 어린 청춘들과 함께 하고 있어 힘들겠지만

지금도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계실 모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