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주말

엄청 바쁜 주말을 보냈다.

작년에는 고추하고 상추, 가지 해서 3골정도로 밭을 하였는데

올해는 위에만 8골, 밑에는 3골을 하여 많이 밭을 만들었다

아직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벌써 내가 부농이 된 기분이다.

대파와 부추, 상추, 방아, 완두콩 등은 모종을 사다가 심고,

열무와 상추는 따로 씨를 뿌렸다

4월말 3골정도는 고추(청량, 아삭이,풋)와 가지, 오이등을 심고

옆에는 멧돌호박과 단지 호박을 심을려고 거름을 듬뿍 넣어두었다

조금 있으면 모종이 들어와 꽉 차질 공간이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기쁨이 되고.

우리의 식량의 되고 나눔이 될것이다.

밑의 밭도 작년보다 앞 뒤부분을 더욱 갈아서 2배로 넓혔다

 할머니에서 받은 더덕을 두줄로 심고 , 그옆에는 도라지가 자라고,  

또 그옆에는 작년와송과 올해 파종한 와송이 자라하고 있다

와송이 잘커면 우리 식구들 아침에 잘 갈아서 먹을 수있으리라 ..

그리고 옆에는청포도 포도나무 7그루가 떡하니 자리잡았다 

올해 이모든것을 관리하려면 지금도 그러하지만

주말마다 풀을 엄청많이 뽑아야 할 터이다.

하지만 마음은 벌써 부자이다.

집 뒷산에는 엉겅퀴, 곰취, 민들레, 머위등의 씨앗을 날렸다

내년에 좀 볼수있기를 바라며~~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