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1988년에 임용되어 어느듯 30년의 교직생활을 하였다

휴직을 생각해 보지 않고 아이둘 키우면서 달려온 30년 생활이다.

정년을 하려면 아직 8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이런 좋은 직장을 그만둔다고

몇년 더 하지 하면서 아쉬워 하는 분도 있지만~~

올해 명예퇴직을 신청하여 그만두었다. 이제 백수이다.

쉬고 싶고, 새로운것을 하고싶었다

다들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

뭐하고 살려고 하냐 라고 많이  생각해보라고 하지만

이제까지 쉼없이 달려온시간을 잠시 멈추고

멍때리고 싶기도 하다.

천천히 고민하면서 생각해보련다

이번 명예퇴직 결정에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해주신

서방님 우리가족들 모두 모두 감사함을 전한다.

이제 건강할것만 행복할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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