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주말입니다.

집에 있기에는 너무나 파란하늘과 스치는 바람의 유혹이 심합니다. 

 

영천을 가서 우리 배롱나무를 보러가던지 아니면

가까운 절 웅촌의 장엄사, 신명의 신흥사를 가든지.. 그것도 아님  찜질방이라도...

 

이번 주말의 가을은 어느곳에 카메라를 디 밀어도 작품처럼 보입니다.

구성이고 렌즈고 조리개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은 모든것을 용서하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