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하늘이 높고 푸르다.

에어컨 보다는 창문을 열고 세상과 소통을 가진다.

이젠 구름도 높게 걸렸고 푸른 하늘은 가을임을 한 껏 알리고 있다

하긴 이달말이 추석이니 지난 여름의 뜨거움을 애써 누가 기억하리오 .

여름 뜨거웠지..하고 지나가겠지

하지만 tv에서 그런다 더운 여름 덕분에 각 가정에 전기세 폭탄이 내리 붙는다고..(나도 걱정이다.)

 

다개사 카페에서 장혼의 여덟가지 맑은 복에 대해 읽고 나도 생각해보았다.

나에게 몇가지 복이 붙어 있는지...

1. 시어른 ,친청어른 건강하시고

2. 나이 오십줄 들어섰다고 몸에 이상징후가 조금씩 보이지만 그래도 건강한 우리 서방님

3. 힘들게 키웠지만 착하고 건강하고 성실하게 커준 우리 아들

4.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자신감있게 자신의 일을 알아서 잘하고 있는 우리 딸

5. 그리고 무탈한 시댁 친정형제들

 

나는 

나는 하고 한동안 생각한다.

건강하고 

나 스스로를 칭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