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어제 저녁 무척이나 바빴다

강릉에서 더덕을 20키로를 샀다.

보내신분이 나와 같은 종씨인지라 반가운 마음에 보니

더덕도 좋았다.

반신욕한다고 산 욕조에 물을 가득 붓고

더덕의 흙을 다 씻어내고

지금은 물 뺀다고 커다란 소쿠리 3개에 받쳐놓고 출근했다

오늘 집에 가면 더덕 효소를 해야지 하면서...

근데 또 택배가 왔다.

홍천 오미자 10키로가 도착했단다.

이 오미자도 효소 담아야 하는데

아직 퇴근시간은 멀었는데

오늘 밤 할일은 너무 많다.

더덕 효소 만들고

오미자 효소 만들고

여주 차 만들고

구기자에 결명자 차 만들고 ...

에 구 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