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5일 오전 08:31

날이 조금 풀렸을까~

아침햇살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예전 그 예전부터 우리는 그랬다.

울산에는 봄이 짧아 없는듯이 느껴진다고~~

^^  3월 중순 봄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지금 남도에는 동백꽃, 야생화, 봄꽃들이

얼었던 대지를 녹이고 수그리고있는 몸을 기지개 펴고 있을 터인데,

장하다고 칭찬도 해주고, 보게 해주게 감사하다고 해야 할 터인데

화요일인 오늘 벌써 주말 계획을 짜고 있다

 

퇴근하여 딸래미 방을 연다

방 전체가 발효액 통과 단지로 가득 차있다

여름이 오기전에 정리를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발효액,건지도 정리하고 단지 내용물도 확인하고...

가득차 있는 것을 보는 두사람의 마음이 다르다

나는 빨리 정리해야지 하고

서방님은 올해도 담아야 하는데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