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7일 오전 08:22

금요일아침 ,
아무생각없이 트로트에 몸을 누이고 출근을 하다 생각이 났다
저번에 밀려둔 방과후 보강을 ...
그러다 나보다 아이들이 힘들텐데, 내일 주말인데
하며 환한 햇살에 애써 웃음을 보낸다

나도 주말에 근무를 해야하고, 서방님도 주말 출장이 있어

토요일은 영천은 가지 못한다

어제 시간이 있어 시골어머님께 서방님이 다녀오시어

이번주 주말은 영천에서 25시 같은 24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오늘 언양 오일장이다.

멀리서 봐도 봄 햇살에 사람들이 벅적거리고 모종도 많이 나와 있다

오늘 퇴근길에 나도 동참해 볼까 하다가 늦어 포기한다

일요일 영천 가면서 생각해 봐야겠다

마음만 바쁜 주말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