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21일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땅은 1000평에 가깝다.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약해 사 놓고 3년 묵힌  포도밭이었다.  그냥  둬버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나무를 심어보지 못한 입장에서 무엇을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두려움이었다. 울산집에서  77킬로의 길, 자동차로 한 시간 걸리는 이땅을 어떻게 하나 고민을 많이도 했다.  이곳에 나무를 심기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다.

묶힌 포도밭 없애기, 내 키 만큼 올라온 풀, 옛날 심어 있던 나무 등 등 ...

그래서 땅고르기부터 시작했습니다.  

물론 돈도 수월찮게 들어가겠지요...

땅은 물론 기름값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