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동장사

일본을 방문했으니 사찰 하나 정도는 가고 싶다는 우리의 바램에 후쿠오카시에 있는 가까운 사찰 동장사를 찾았다
동장사는 쿠카이 스님이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귀국해서 처음으로 만든 사찰으로알려져있다
 
동장사 이름의 뜻은 동쪽으로 불교가 널리 전파되기 바라며 붙여진 이름인데 

진언종 큐슈 교단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오래된 절이라기라는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리모델링된것 사찰같은 느낌, 도심에 있는 사찰이라 그런가

딸에게 산중사찰은 없는가 한고 물었네요
 
손과 입을 헹굴수 있게 사찰 안에는 테미즈야가 있다. 
 
건물 안에는 회전하는 6개의 지장보살, 당대의 글과 그림이 보존되어 있다.
 

   빨간 오층탑은 2011년에 완성되었는데 빨간 탑의 5층위 장식엔
쿠카이 스님이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는 사리가 담겨있다고 한다
 
경내의 모습이 일본 전통 양식, 흰 모래 부분은 바다를 표현하면서
 부분 부분 푸르른 곳들은 육지라도 한다.
  
오층탑 옆에 위치한 신사같이 생긴 불당은밀교에서 숭배되는 여신인
 마리지천을 모신 법당으로여신은 빛의 모습 또는 아지랑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항상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절의 본당은 승려 외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큰 후쿠오카 대불이 있는 절로 유명한데1988년에 조각해서 4년에 걸쳐 완성된
높이 10.8미터의 일본 최대 목조 대불이라고 하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나만의 형식으로 작은 초하나와 향을 세개를 사서 불을 밝히고 삼배를 했다.
 
목조대불 밑으로 지옥극락순례라는 터널을 지나 어두운 곳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을 지나며 삶을 반성하는 명상을 할수있다고 한다.

너무 컴컴하여 딸내미 손을 꼭 잡고 지나왔다 

 

 

 

 

 

 

 

 

 

 

 

 

 

 

 

동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