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어사

 주말 , 늦은 아침까지 이불속에 뒹굴기보다는 일찍 일어났다.

어느 사찰을 여행할까 통도사갈까 기림사 골굴사 ..일딴 집을 나서 보자

법신화 언니가 오어사를 가보지 못했다길래

선뜻 오어사로 향했다

오어사는 포항시 오천읍에 있는 사찰로 예전에 한번 가보았던 곳이다

봄이라 등산하는 인원으로 찻길이 복잡하였다

예전의 오어사의 정취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오래된 오어사의 느낌은 그대로 전해온다

오어사에서 원효암까지 6키로의 거리는 가보지 못했다

계획이 없이 온길이라 그런가 보다

아쉬움에 오어지에서 원효대사님의 구도길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돌아왔다